[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는 13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 제조업체 에스에스제이첨단소재를 방문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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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현장 점검 모습[사진=안성소방서] |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발생한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주변 위험 요인을 점검·제거하는 데 중점두고 현장지도가 진행됐다.
이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안성소방서는 현장에서 청취한 소방안전 관련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영세업자가 운영하는 소규모 공장이 많아 안전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자율적인 안전환경 조성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동종의 소규모 공장 355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 대책에는 분·배전반의 먼지 제거, 배전반 자동소화패치 부착 권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 포함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