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상, 美 애너하임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 2025' 참가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09:00

'종가', '오푸드', '천연 조미 소재' 등 제품 내세워 글로벌 시장 정조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은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Natural Product Expo West)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는 천연 제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약 3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유기농 식품 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며 6만 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사진=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앞세워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천연 고기능성 식품 소재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산호원 오리지널 김치 ▲산호원 백김치 ▲코스트코 맛김치 ▲코스트코 총각김치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이김치 ▲비건김치 ▲백김치 등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산호원 김치 2종은 대상이 지난해 美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Corey Lee)'의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San Ho Won)'과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이다.

또한 '오푸드(O'food)' 제품 중에서는 한국 스트리트 푸드 콘셉트의 냉동 치킨 3종 ▲고추장맛 ▲소이세서미맛 ▲허니갈릭맛과 떡볶이 3종 ▲오리지널맛 ▲스위트 칠리맛 ▲BBQ맛 등을 시식과 함께 선보인다.

지난 2023년 인수한 미국 식품업체 '럭키푸즈(Lucky Foods)'도 별도 부스를 운영해 ▲서울 김치 ▲불고기 스프링롤 ▲미니 부침개 ▲김치 소스를 곁들인 핑거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상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소재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지난해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의 '알룰로스(Allulose)'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내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천연 조미 소재 '나미노(NAMINO)', 천연 향미 소재 '디세이버리(Dsavory)'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세 조류 기반의 식물성 단백질 소재 '골드렐라(GoldRella)'와 '화이트 클로렐라(White Chlorella)'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5일에는 대상 스페셜티 소재를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도 진행한다. 천연 감칠맛을 내는 '나미노(NAMINO)'와 '디세이버리(Dsavory)의 소개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성 대체 식품에 적용 가능한 '골드렐라(GoldRella)'와 '화이트 클로렐라(White Chlorella)'의 심층적인 설명 등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용운 대상아메리카 법인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종가'와 '오푸드' 제품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이는 동시에 69년간 쌓아온 대상만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까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 강화를 통해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사진
한덕수 사임 절묘한 타이밍?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전격 사퇴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다. 사퇴 시점이 절묘하다. 대법원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직후다. 한 대행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후보는 3일 결정된다. 김문수 경선 후보와 한동훈 후보 중 한 사람이다. 한 대행은 무소속으로 대선 행보를 하다 대선 직전에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05.01 photo@newspim.com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왔다"며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표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불합리한 경제 정책으로는 대외 협상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할 수 없고,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세울 수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한 대행은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약 6분 분량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퇴의 변을 밝힌 한 대행은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이 보수 진영의 후보가 될지는 미지수다. 국힘 후보가 될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 여지를 열어놨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김, 한 후보 모두 쉽게 양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향후 지지율 향배에 달려 있다. 한 대행의 지지율이 두 후보를 압도한다면 단일화 과정을 거쳐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지지율이 정체한다면 단일화까지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중도 사퇴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  leejc@newspim.com 2025-05-01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