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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기관 집중매수 1위② 딥시크 테마주 '커다쉰페이' 투자매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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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집중매수, A주 딥시크 테마주 '커다쉰페이'
기술적 협력, 딥시크와의 연계성 4대 측면 분석
중국 AI 음성인식 분야 1인자, 핵심 경쟁력 진단
'AI 음성인식+딥시크+화웨이' 테마 연계 스타주

이 기사는 2월 11일 오전 11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기관 집중매수 1위① 딥시크 테마주 '커다쉰페이' 투자매력 진단>에서 이어짐.

◆ '음성인식 분야 1인자' 핵심 경쟁력은?

커다쉰페이(科大訊飛∙IFLYTEK 002230.SZ)는 중국 인공지능(AI) 업계의 대표 기업으로서 특히, 음성인식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강력한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중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인지도와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왔다.

설립 후 20여년 간 △음성인식 △이미지식별 △자연언어처리 등 3대 AI기술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왔고, 이를 통해 AI 기술경쟁력을 평가하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석권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커다쉰페이가 관여하고 있는 사업영역은 크게 △스마트교육 △개방형 플랫폼 및 소비자 업무 △스마트 도시 △운영업체 △스마트카 △스마트 의료 △스마트 금융 등으로 나뉜다. 생산하는 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캐너 번역기, 스마트 리더기, 회의 번역시스템, 펜 녹음기, 이어폰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기업 재무제표에서 공개된 2024년 상반기 기준 주요 사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큰 매출 기여도를 보이는 사업은 개방형 플랫폼 및 소비자 업무로 35억12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스마트 교육(30억1200만 위안)과 스마트 도시(11억8600만 위안)의 순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음성인식 기술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기술경쟁력을 자랑하는 선도기업으로서, 향후 AI 기술 응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커다쉰페이의 입지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다쉰페이가 개발한 대모형(大模型)인 '쉰페이싱훠(訊飛星火∙iFLYTEK SPARK)'는 다양한 산업으로의 응용을 가속화하며 상용화 규모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6일 1.0버전을 출시한 이후 2024년 6월 최신 4.0버전까지 발표된 상태다. 소비자, 교육, 의료, 자동차 등 기존 분야에서 규모화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초보적인 상업화 검증 과정도 마친 상태다. 쉰페이싱훠 대모형이 응용되고 있는 사업 영역별 구체적인 발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교육 사업 : 2024년 1~3분기 매출이 22% 증가했고, 관련 학습기기 판매량은 100% 이상 늘었다. AI 채점 시스템의 정확도는 99.5%에 달하며 여름방학 기간 상하이, 저장, 장쑤 등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약 100개 시범 학교의 중고등학교 11개 학년 과목을 커버하고 있다.

2. 의료 사업: 커다쉰페이가 개발한 AI 의료 어시스트 로봇인 '쉰페이샤오이(訊飛曉醫)' 앱(APP)은 누적 다운로드 1200만 건, 사용자 만족도 98.8%, 추천율 42%를 기록했다.

3. 소비자 사업 : 중국 대표 쇼핑 행사 중 하나인 6∙18 쇼핑 축제 기간 동안 쉰페이 녹음기, 번역기, 스마트 마우스, 회의용 헤드셋 등의 판매량이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대모형의 상용화 과정을 보면, B2C 측면에서 쉰페이싱훠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 다운로드가 1억3100만 회를 넘어섰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모든 대모형 관련 앱 중 쉰페이싱훠 앱이 도구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B2B 측면에서는 2024년 3개 분기(1~9월) 동안 38개의 대모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2억1600만 위안으로 범용 대모형 개발 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AI 기능 및 솔루션이 752개를 돌파했고, 총 응용 수가 268만4000 개를 넘어섰다. 향후 1024 개발자 데이에서 멀티모달 시각 상호작용 및 초실감형 가상 인간 상호작용 기능을 첫 공개하며 대모형 기술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범용 대모형+실체형 소모형' 결합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로봇 슈퍼브레인(超腦∙차오나오) 플랫폼을 구축했다. 슈퍼브레인 플랫폼은 이미 1만여 세트가 출하되어 450개 로봇 기업의 국산 슈퍼브레인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2024년 6월 커다쉰페이는 로봇 슈퍼브레인 플랫폼 2.0을 발표했다.

◆ 2025년 실적 회복 기대, 재무건전성 지속 개선

지난해 커다쉰페이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고, 2025년 AI 기술 응용 가속화 속에 실적 개선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2024년 3개 분기 누적 영업수익(매출)은 148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73% 증가했다. 순손실은 3억4400만 위안, 비경상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손실은 4억68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5.91%와 44.38% 급감했다.

3분기 단독 매출은 55억2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7% 증가했고, 순이익과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5696만 위안과 1487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87%와 173.64% 증가했다.

다만, 재무 건전성은 지속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커다쉰페이의 매출채권(기업의 중요한 영업활동과 관련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용역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 잔액은 140억300만 위안으로 연초 대비 18억3800만 위안, 전년 대비로는 17.29% 증가했다.

매출채권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매출채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것을 판매했다는 것이지만 동시에 회수되지 않은 금액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높은 매출채권 비율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현금흐름과 유동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판공실과 국무원 판공실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 채무 연체 문제 해결에 관한 의견' 등의 정책은 커다쉰페이 매출채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전에 설정된 매출채권 감액충당금은 향후 매출채권 회수 시 환입될 전망이다. 다시 말해 커다쉰페이의 재무 건전성이 한층 더 개선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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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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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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