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믹 재거의 연인...英 팝스타 마리안느 페이스풀 별세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14:40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15:01

코로나 시절 입원하기도, 78세 일기로 세상 떠나
롤링 스톤즈의 명곡 'As Tears Go By' 불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1960년대 영국 음악계를 풍미했던 싱어송라이터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AFP통신은 페이스풀의 대변인이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오늘 런던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마리안느 페이스풀. [믹 재거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5.01.31 oks34@newspim.com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는 인스타그램에 페이스풀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그는 오랫동안 내 인생의 일부였다"며 "그는 훌륭한 친구, 아름다운 가수이자 훌륭한 배우였다.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믹재거와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60년대 만나 동거하다가 1970년 이별했다.

1946년 영국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페이스풀은 1964년 영국의 록 밴드 롤링 스톤스의 매니저이 눈에 띄어 17세에 데뷔했다. 믹 재거와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가 작곡한 '눈물이 흐르면서'(As Tears Go By)를 불러 유명해졌다. 이후 '이 작은 새'(This Little Bird), '여름밤'(Summer Nights), '루시 조던의 발라드'(The Ballad of Lucy Jordan) 등의 앨범을 발표해 명성을 얻었다.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과 '오토바이를 탄 소녀'(The Girl on a Motorcycle)에 출연하는 등 여러편의 영화와 연극 작품에도 출연했다.

롤링 스톤스와 가까웠던 페이스풀 역시 그들과 더불어 마약, 음주, 폭력 등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그러나 1979년 앨범 '브로큰 잉글리시'(Broken English)를 발표해 재기에 성공했다. 1981년 그래미상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