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종합] 과반 지분 확보 어려워진 고려아연 "국민연금 믿고 기다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22일 기자회견 개최
"현대차·한화 등, 주총서 우리 안건에 모두 동의"
"향후 재무구조 계획 다 세워...우려 말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MBK 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박기덕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국민연금에 대해 "궁극적으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률 제고 등의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으니 믿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 한화, LG화학 등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백기사)로 분류되는 지분에 대해서도 "올해 초 실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 안건에 모두 동의했다"며 신뢰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2 choipix16@newspim.com

박기덕 사장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저희 고려아연의 결연하고 분명한 의지를 주주, 투자자, 임직원, 협력업체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14일 마감된 MBK의 주당 83만 원 공개 매수 결과 MBK·영풍 연합이 지분 5.34%를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에 대해 "현재 양측 다 지금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BK의 공개 매수 결과 MBK·영풍 연합은 기존 33.13%에 5.34%를 더해 38.47%의 지분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오는 23일까지 MBK보다 6만 원 높은 주당 89만 원 자사주 공개 매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어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 매수에 성공한다 해도 의결권 기준으로는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7.8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

박 사장은 국민연금에 대한 질문에 "국민연금의 판단은 국민연금이 할 것인데 어떨 것이냐에 대해서는 예단하기가 힘들다"면서도 "이번 국정감사 때 국민연금 이사장의 말을 들어보면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률 제고 등의 관점에서 판단하겠다고 했으니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 한화, LG화학 등의 스탠스에 대해서는 "사업 관계를 맺고 있는 법인의 판단에 대해서는 생각들이 다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참고로 올해 초 실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 안건에 모두 동의했다"고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박 사장은 향후 경영 방침에 대해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해 말 발표했던 인베스터데이 때 내용과 크게 변화는 없다"면서도 "다만 이번 공개 매수의 여파로 내부 불안감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먼저 단기적으로 경영 정상화를 하겠다는 말을 드리며, 중장기적으로는 저희가 발표한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전략을 보다 실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이행해 나가는 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번 대항 공개 매수를 위한 차입금 때문에 고려아연의 재무 구조가 악화되었다는 데 대해서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차질을 빚을 거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자금 수요와 향후의 재무 구조에 대한 계획들은 이미 다 세워놨으니 큰 우려를 안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2 choipix16@newspim.com

박 사장은 질의응답에 앞서 발표한 모두 발언에서 "MBK와 영풍의 비정상적인 유인 거래의 결과로 주주들은 직접적인 손해를 보게 되었다"며 "수사와 조사를 통해 주가 조작과 사기적 부정 거래 등 시장 질서 교란이 규명되면, 영풍·MBK의 공개 매수는 그 적법성과 유효성에 중대한 법적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실사한 적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려아연 사업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파악할 수 없다"며 "MBK는 오로지 거대 자본만을 무기로 상대방을 기습적으로 밀어붙여 돈이 되는 회사를 헐값에 약탈하는 기업 사냥꾼일 뿐이고 고려아연의 사업과 가치를 분석하거나 평가하고 논할 전문성도 능력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MBK와 영풍은 이번 공개 매수 전 과정에서 그들이 어떤 새로운 경영진을 통해 어떤 전략과 방법으로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를 지금보다 얼마나 더 높이겠다는지 아무런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또한 부끄러움도 없이 뻔뻔하게 막연히 지배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한다. 이 또한 구체적 계획이나 대안 없는 허구의 구호"라고 비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