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kt, '3가드' 가스공사에 진땀승…DB와 결승서 맞대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수원 kt와 원주 DB가 13일 KBL 컵대회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kt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한국가스공사를 75-68로 따돌렸다.

kt 레이션 해먼즈. [사진=KBL]

kt의 '높이'가 한국가스공사의 '스피드'에 판정승을 거둔 경기였다. 3쿼터까지는 한국가스공사가 앞서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선수 유슈 은도예가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성우-샘조세프 벨란겔-김낙현 등 가드 3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스피드를 갖춘 한국가스공사 가드진은 kt 주포 허훈을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허훈은 kt 출신 정성우의 강한 압박에 전반 2점에 그쳤다. 전반을 43-42로 리드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17-14로 앞서며 승리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45-25로 압도한 kt는 4쿼터 들어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2분 전 하윤기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한 뒤 한희원의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1분 전에는 허훈이 정성우의 수비를 제치고 중거리 슛에 성공해 쐐기를 박았다.

문정현은 17점 10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는 18점 12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가스공사에선 앤드루 니콜슨이 27점, 벨란겔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DB 이선 알바노. [사진=KBL]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5로 꺾었다.

DB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선 알바노와 이적생 이관희가 10점씩 올리며 전반을 46-31로 크게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전반 8개의 슛을 던져 7개를 성공시켰지만, 잦은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에만 12개의 실책이 나왔다.

4쿼터 들어 이우석, 롱을 중심으로 추격을 펼친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여 전 롱의 골밑 득점과 김국찬이 속공 레이업으로 75-77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그러나 DB는 알바노가 종료 45초 전 중거리 슛을 적중시키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DB에선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바노를 비롯해 김종규(16점), 이관희(12점), 로버트 카터(11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도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28점, 이우석이 17점을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