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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두산 꺾고 4위→2위 점프... 김도영, 19호포 '20-20' 눈앞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23:15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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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삼성이 두산을 꺾고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두산과 LG는 3, 4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오승환은 최고령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시즌 22세이브 단독 선두에 나섰다. KIA 김도영은 시즌 19호 투런포를 날려 생애 첫 '20-20'이 눈앞이다.

김도영. [사진 = KIA]

◆대구 삼성 7-4 두산… 오승환, 22세이브 1위 오르며 최고령 700경기 출장 기록

삼성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두산을 7-4로 꺾고 3연승,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3위로 주저앉았다.

삼성이 0-1로 뒤진 3회말 1사 1, 2루에서 김지찬은 역전 스리런포를 때렸다. 윤정빈은 4회말 5-1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구자욱은 5회말 7-2로 도망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오승환은 7-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 시즌 22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오승환은 이날 최고령 700경기 출장 기록(41세 11개월 6일)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임창용의 41세 1개월 2일이다.

◆잠실 kt 3-2 LG… kt, 강현우 9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승

kt는 9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LG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4위로 밀려났다.

2-2로 팽팽하던 9회초 키움은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배정대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오윤석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만루에서 강현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벤자민. [사진 = kt]

kt 선발 벤자민은 7이닝 2실점 호투했다. 마무리 박영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 NC 3-2 SSG… NC 박건우, 박시원, 김형준 솔로포 3방으로 승리

NC는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솔로포 3방으로 이겼다. NC는 36승2무36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3연패에 빠진 5위 SSG는 6위 NC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NC 박건우와 박시원, 김형준는 나란히 솔로포를 기록했다. NC 선발 하트는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을 챙겼다.

하트. [사진 = NC]

SSG는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2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1-0 앞서나갔다. NC는 5회초 박시원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7회초 김형준의 솔로포로 2-1 역전했다. 8회초엔 박건우의 솔로포로 3-1까지 달아났다.

SSG는 9회말 1사 2, 3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차 추격했지만 이후 1사 1, 3루에서 추신수가 내야 땅볼, 박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광주 KIA 8-3 한화… 윤영철, 6이닝 3실점(비자책) 시즌 7승

KIA 김도영이 시즌 19호 투런포를 날려 최정, 로하스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도영은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3루에서 한화 불펜 장시환의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도영은 올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19홈런-22도루를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4일 전까지 홈런 1개만 보태면 생애 첫 '20-20'이자 역대 전반기 통산 5번째 '20-20'이라는 대기록을 쓴다. 역대 전반기 '20-20'은 1996년 박재홍(22-23), 1999년 이병규(23-21), 2000년 박재홍(25-22), 2015년 에릭 테임즈(28-22) 등 네 차례 나왔다.

윤영철. [사진 = KIA]

KIA 선발 윤영철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사사구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7승을 따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KIA는 김도영의 홈런과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8-3으로 누르고 2연승,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고척 키움 5-2 롯데… 손호영 무안타,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 멈춰

키움은 롯데를 5-2로 물리치고 롯데전 홈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8승을 수확해 디트릭 엔스(LG)와 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키움 마무리 조상우는 8, 9회를 틀어막고 시즌 첫 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조상우의 세이브는 입대 전인 2021년 10월 29일 kt전 이후 966일 만이다.

손호영. [사진 = KIA]

롯데 손호영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지난 4월 17일 LG전부터 이어오던 연속 안타 행진을 30경기에서 마쳤다. 30경기 연속 안타는 박종호(전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39경기), 박정태(전 롯데·31경기)에 이어 김재환(두산)과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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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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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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