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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충성도 높여라" 건설사, 음악회·이벤트로 입주민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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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롯데건설 등 입주민 대상 서비스 확대
주거 만족도 높아야 브랜드 가치 상승...신규사업에도 긍정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건설사들이 입주를 마친 자사 아파트 단지를 찾아 문화행사, 이벤트 등을 펼치며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입주민들이 소통을 통해 소속감이 높아지면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런 소통 마케팅이 주변 정비사업 등 신규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설사의 입주민 행사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문화, 서비스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아산 탕정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서 열렸다. 1부에서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돼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겁게 지냈다.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열린 가든 음악회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중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약 30개 단지에서 음악회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객 만족(CS) 서비스 일환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캐슬링(CASTLing)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여간 펼쳐졌다.

단지 특성을 고려한 입주민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의 4가지 테마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했다. 페스티벌 서비스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공연과 칼갈이, 자전거 수리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포함해 먹거리(커피 트럭, 솜사탕, 츄러스 등)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했다.

또한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 꾸미기, 반려동물의 에티켓을 알려주는 펫티켓 교육 등 고객 맞춤형 배움 및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클래스 서비스도 제공했다.

삼성물산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로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로봇 배송 서비스인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은 주문과 동시에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복잡한 골목과 횡단보도를 건너 단지 내 배송까지,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인근 상가의 식음료를 받아볼 수 있다.

건설사들이 입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는 이유는 자사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소위 '살고 싶은 아파트'로 인식되면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 향후 이사를 하더라도 같은 브랜드를 찾게 된다. 입소문이 퍼지면 주변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수주하기도 수월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유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주거 편의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캐슬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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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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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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