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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복귀' 쿠드롱, 월드컵 6연승... 전체 3위로 최종 예선행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0:48

호치민 당구월드컵 21일 개막... 관중 몰려 '돌아온 당구황제' 직관
PBA 활동으로 세계 3141위로 떨어진 쿠드롱, 1차 예선부터 치러
함께 UMB 복귀한 위마즈 탈락... 김형곤, 전체 2위 최종 예선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5년 만에 세계캐롬연맹(UMB)에 복귀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6연승을 달리며 21일(한국시간) 개막한 호치민 당구월드컵 최종 예선(Q)에 올랐다.

'당구 4대 천왕' 중 한 명인 쿠드롱은 오랜 공백으로 세계 3141위까지 떨어져 1차예선(PPPQ)부터 치렀다. 당구월드컵은 1~4차예선 통틀어 8연승을 해야 32강 본선에 오른다. 1차 예선부터 6연승을 달린 쿠드롱은 3차 예선(PQ) 2경기서 2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1.944)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 = PBA]

지난 20일 1차 예선이 열린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두임엔 쿠드롱을 직관하려는 베트남 당구팬이 몰렸다. 복귀전 첫 상대인 이동한도 뱅킹에 앞서 가슴에 손을 얹었다 떼며 '돌아온 당구황제'에게 예우를 표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세계 1위 조명우는 "쿠드롱은 무조건 본선에 올라올 수 있는 실력이다. 쿠드롱은 내가 엄청 좋아하는 선수다. 빨리 만나보고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쿠드롱의 라이벌 세계 3위 딕 야스퍼스와의 재회 역시 세계 당구팬들이 기다리는 매치업이다. 두 선수가 가장 최근에 겨뤘던 건 2018년 후르가다 월드컵 결승전이다. 당시 야스퍼스가 40-34로 이겨 쿠드롱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쿠드롱과 함께 UMB로 복귀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는 1차전에선 강자인을 꺾었으나 2차전에선 김동룡에 패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비롤 위마즈. [사진 = PBA]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김형곤이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김동룡과 박정우, 정재인도 쿠드롱과 함께 최종 예선에 합류했으나 2차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한 박수영과 안지훈, 정승일, 강자인, 손준혁은 위마즈와 함께 탈락했다. 23일 벌어지는 최종 예선엔 김형곤, 김동룡, 박정우, 정재인과 시드권자인 서창훈, 황봉주까지 모두 6명이 출전한다.

조염우. [사진 = 대한당구연맹]

한국의 본선 시드권자는 조명우를 비롯해 김준태(세계 4위) 김행직(9위) 허정한(14위) 차명종(24위) 등 5명이다. '캐롬 최강국' 한국은 2022년 12월 이집트대회에서 조명우가 다니엘 산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1년 5개월 동안 무관이다. 지난해 네 차례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자타 공인 '차세대 당구황제' 조명우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다행인 점은 올해 초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조명우가 지난 18일 안동하회탈배에서 베테랑 허정한을 꺾고 정상에 올라 예전 샷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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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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