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육일씨엔에쓰(대표 구자옥)가 2024년 1분기 사업보고서 제출을 통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육일씨엔에쓰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9.2천만원 손실 대비 대폭 증가한 8.2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액은 수익성 제고 전략 영향으로 전년 동기 74.5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70.1억원을 시현했다.
육일씨엔에쓰는 이와 같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요인으로 지난 '22년에 인수한 정밀화학 소재기업 '씨엔에이'의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베트남 법인의 원가절감 등으로 꼽았다. 이러한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전체 매출원가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2년 Mobile용 3D Glass 사업 철수 후 적극적인 M&A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사업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에 '22년 케미컬 기업을 인수하였으며, 이차전지 및 전기차(EV) 관련 기업을 인수 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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