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코넌에듀, 교육부문 진출에 공격적 인수전략 펼쳐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5:58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5:58

"지속적인 추가 인수 계획"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코넌코리아(회장 표세진)의 교육 분야 자회사인 ㈜코넌에듀는 최근 기숙학원 업계의 선두주자인 태안비상에듀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코넌에듀가  교육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전국 교육 관련 학원들과의 지속적인 사업 협의의 결과이다.

최근 코넌에듀의 이러한 공격적 인수실적은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교육시장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코넌에듀의 모기업인 코넌코리아가  IT블록체인 업체로 교육분야 진출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코넌에듀와 태안비상에듀 관계자가 사업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넌코리아 제공]

이번 태안비상에듀 인수 거래는 약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코넌에듀는 연간 약 40억 원의 매출과 약 4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코넌에듀는 코넌코리아의 혁신적인 분산저장기술인 오션드라이브를 교육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교육 자료의 저장과 관리를 개선하고, 해킹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교육 데이터를 보호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 자료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사교육 시장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높은 품질의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션드라이브의 설치는 개인용 컴퓨터에서의 파일 관리, 공유, 결제, 콘텐츠 게시 및 일정량의 메모리 공유를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단순화시키며, 싸이콘(cycon) 보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코넌코리아의 표세진 회장은 "태안비상에듀 인수를 통한 교육 분야 사업의 확장과 오션드라이브 기술의 시장 내 적용 범위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업체들과의 인수 협의를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코넌에듀가 교육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적용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