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정은에 거부감' 의식했나...北 선전 유튜브에 사진·영상 빼버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성발사에 김정은 얼굴 전혀 없어
계정폐쇄 당했던 '유미' 활동 재개
"더 치밀한 방식으로 김정은 찬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의 대외 체제선전용 유튜브 방송이 김정은 관련 사진·영상이나 언급 내용을 싣지 않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뉴스핌이 13일 북한의 운영 중인 유튜브 '올리비아 나타샤'(Olivia Natasha) 채널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정은의 모습이나 그의 연설 내용 등을 다룬 콘텐츠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북한이 체제선전을 위해 개설한 영어 유튜브 채널에서 '유미'라는 이름의 여성이 2023년 김정은 체제를 결산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Olivia Natasha 캡처] 2024.02.13

이 채널에 등장해 평양 도심 등을 배경으로 영상을 찍어 김정은 체제를 찬양하는 역할을 해온 '유미'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 유튜버는 2023년이 북한의 건설 물량이 가장 많았던 한 해라고 주장하며 김정은과 노동당을 찬양했다.

유미는 또 "조선 당과 정부는 연초부터 농사에 국가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전체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 유튜버는 지난해 12월 김정은이 평양에서 개최한 전국어머니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가 행사에서 연설했다"고 전하면서 관련 행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3분23초와 5분42초로 나눠 올린 2023년 결산 영상에는 김정은의 사진이나 연설・지시 내용이 단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의 정찰위성 발사나 열병식 참관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얼굴 이 나타나는 사진을 한 장도 싣지 않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체제선전 유튜브 채널인 '올리비아 나타냐'(Olivia Natasha)가 지난해 12월 평양에서 열린 전국어머니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김정은이 참석한 행사지만 그의 사진은 한 장도 등장하지 않는다. [사진=유튜브 Olivia Natasha 캡처] 2024.02.13

북한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김정은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고려해 얼굴을 빼버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노골적 정치·체제 선전으로 인해 계정폐쇄 등의 조치를 받는 걸 피하려는 의도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북한은 영어 구사가 가능한 젊은 유튜버를 동원해 '유미'(올리비아 나타샤-유미 스페이스 DPRK 데일리), '송아'(샐리 파크스), 'NEW DPRK'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노골적인 체제선전을 펼치다 구글측으로부터 지난해 6월 폐쇄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일반 주민의 인터넷 사용을 불허하고 있는 북한이 유튜브 체제선전을 재개한 것을 두고 김정은 지시에 따라 대남 선전매체를 폐쇄한 북한이 유튜브를 통해 한층 치밀한 선전술을 동원한 김정은 찬양에 나서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