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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친구, 개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와 영화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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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더 도그' 3부작서 인류역사 속 개 조명
개가 주인공인 영화 '도그','도그 데이즈' 도 개봉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내 반려견의 숫자가 350만마리에 달한다는 비공식 통계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이제 한 식구가 된 지 오래다. 설날을 앞두고 개를 주인공으로한 다큐멘터리와 영화들이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개를 주인공으로 방송 중인 예능다큐 프로그램인 KBS 2TV의 '개는 훌륭하다'는 벌써 200회 방송(매주 월 오후 8시 55분)을 넘기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 훈련사 강형욱은 개통령으로 불리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출연자인 개그맨 이경규도 '개아빠'로 불리면서 대표적인 동물애호가로 통한다. EBS가 방송 중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매주 금 오후 10시 50분)도 시즌 3까지 이어지면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견공들의 사연을 전하면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EBS 다큐 '더 도그' 3부작의 한 장면. [사진 = EBS 제공]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1.18 oks34@newspim.com

 

EBS 다큐프라임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개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더 도그'를 3부작으로 방송한다. 22일밤 9시 55분 첫방송 되는 이 시리즈는 제작기간 1년, 8개국 현지로케로 제작된 대작 다큐멘터리다. 고대 이집트부터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몽골의 드넓은 초원으로 이어지는 개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고대 이집트 왕들의 사냥개이자 파라오를 죽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신으로 불린 '살루키', 세계대전 때는 군견과 시각 안내견으로, 재난현장에서는 구조견이자 경찰견으로 활약한 '저먼 셰퍼드'를 만난다. 또 몽골 유목민들을 지키고, 칭기즈칸의 세계 정벌을 함께한 수호견 '방카르' 등 개들과 인간이 함께한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담는다.

용감하고 헌신적이며 사랑스러운 개들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1년 동안 이집트, UAE, 오만,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몽골, 한국 등 8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1부 '신이라 불린 개, 살루키' 편에서는 인간보다 멀리 보는 눈, 지칠 줄 모르는 빠른 발로 아랍의 사막을 누비며 베두인들의 '신성한 사냥꾼'이자 파라오를 죽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신, 아누비스로 불린 '살루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젤과 벌이는 숨 막히는 추격전, 시속 65km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과거 이집트에서 살루키를 미라로 만들어 무덤에 함께 묻은 이유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날 방송되는 2부 '네 발의 영웅, 저먼 셰퍼드' 편은 뛰어난 후각과 지능, 충성심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군견과 시각안내견으로, 911테러 등 각종 재난의 현장에서는 구조견이자 경찰견으로 활약한 사역견의 대명사, '저먼 셰퍼드'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EBS 다큐 '더 도그' 3부작의 한 장면. [사진 = EBS제공]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1.18 oks34@newspim.com

마지막으로 29일(월) 방송되는 3부 '귀신 쫓는 개, 방카르' 편은 네 개의 눈을 가져 귀신 보는 개라 불리며 몽골의 혹독한 기후와 맹수의 위협 속에서 유목민을 지키고, 칭기즈칸의 아시아, 유럽 정벌에 함께한 용맹한 수호견인 '방카르'의 모습을 담는다. 유목민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방카르와 늑대의 혈투, 과거 방카르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던 슬픈 이야기를 다룬다.

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2편도 잇달아 개봉한다.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도그맨'은 개를 앞세운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주인공 더글라스(케일럽 랜드리 존스 분)는 미국 뉴지지주에서 긴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한 채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된다. 그의 차에는 엄청난 숫자의 개가 실려 있었다. 마치 스릴러처럼 시작되는 영화는 감성과 액션이 뒤섞이면서 반전을 거듭한다.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는 카피처럼 개와 인간의 따스한 교감을 영화에서 펼쳐 보인다. 비정한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버려진 사람에게 친구가 돼 준 개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촬영에 참여한 개들이 무려 115마리에 달하고, 스물다섯 명의 훈련사도 함께 했다.'도그맨'은 제80회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뤽 베송 감독도 내한한 바 있다. 24일 개봉.

영화 '도그맨' [사진 = 엣나인 필름]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1.18 oks34@newspim.com

윤여정과 유해진이 처음 호흡을 맞춘 '도그 데이즈'(감독 김덕민)가 설연휴를 앞두고 개봉된다.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까지 출연진이 화려하지만 다양한 개들이 함께 하여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당야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은 저마다 자신의 캐릭터와 흡사한 반려견을 키운다. '한 번도 본 적 없을 걸? 기분 개 좋은 영화'라는 카피가 말해주듯이 개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로 눈길을 모은다. 2월 7일 개봉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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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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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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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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