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동해역 택시승강장 길이 12m로 확장

기사입력 : 2024년01월04일 15:06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15:06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급증하는 KTX 동해역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택시 승강장을 확장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가로 4m 길이의 바람막이 형태로 조성된 기존 승강장은 많은 이용객을 수용하기에는 면적이 협소해 일부 이용객의 경우 승강장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대기하는 등 차량 이동에 따른 위험은 물론 우천 시 노상에서 택시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동해역 택시 승강장 확장.[사진=동해시청] 2024.01.04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역을 이용하는 일 평균 이용객 수는 KTX 개설 초기인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KTX가 증차되면서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동해역 일 평균 이용객수는 지난 2019년 423명, 2020년 839명, 2021년 1128명 2022년 1619명, 2023년 1772명 등이다.

이에 시는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가로 길이 대비 8m가 확장된 12m 규모(높이 3m, 너비 2m)의 승강장 플랫폼 설치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

시는 승강장 확장과 함께 인근에 있는 화분대와 볼라드(파이프형)를 제거해 역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승강장 이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장범중 교통과장은 "최근 KTX 증차를 비롯해 향후 5대 권역별 관광지 2단계 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2000만 관광객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 편의시설 보완 등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