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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또 다시 국제무대 중심으로...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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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는 회원국 확대, 탈달러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며, 그 중심에 중국이 위치해 있다. 중국은 사실상 브릭스를 리드하는 국가이며, 시 주석은 다시 한 번 글로벌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전망이다.

시 주석이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남아공을 국빈방문한다고 중국외교부가 18일 밝혔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외한 4개국의 정상이 모인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브릭스와 아프리카: 상호 가속화된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포용적 다자주의를 위한 동반자 관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는 브릭스 회원국 추가가입 문제다. 이번 회의 주최국인 남아공은 최근 40여개국이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입 의사를 표명한 국가로는 아르헨티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벨라루스, 에티오피아 등이다.

어떤 형식으로 추가가입이 이뤄질지, 추가가입이 이뤄진 후 브릭스 정상회담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미국 관련, 다자주의 관련 메시지의 수위가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의에서는 상호 대외거래시 달러화가 아닌 자국 통화로 결제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릭스 국가들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결제통화 다변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미 러시아와 브라질은 중국과의 거래시 자국 통화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표출할 메시지도 관심사다. 시 주석과 모디 인도 총리는 회의 기간 중에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과 인도 양국은 지난 13~14일 양국 국경 지역에서 군단장급 회담을 진행해 국경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한 상태다. 이번 회의에서 충분히 양국관계 호전의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한편, 시 주석의 이번 남아공 방문은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해외 순방 활동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열린 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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