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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된 장마·집중호우에 피해 국가유산 55건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4:31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4:31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총 55건이다.

문화재청은 20일 "6월23일부터 시작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국가유산은 총 55건(20일 오전 기준)"이라고 밝혔다.

국보 1건, 보물 3건, 사적 21건, 천연기념물 8건, 명승 8건, 국가민속문화재 11건, 등록문화재 3건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포 덕포진 피해 현황 [사진=문화재청] 2023.07.20 89hklee@newspim.com

지역별로는 경북이 20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남 9건, 충남 8건, 전북 5건, 강원 3건, 경기 3건, 부산 2건, 광주 1건, 서울 1건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피해입은 국가유산 주변을 정리작업하고 피해 직후 추가 피해로 이어지는 안전사고 방지와 응급조치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복구 및 추가훼손방지를 위해 긴급보수사업도 신청접수 중에 있다.

피해국가유산에 대한 긴급보수 신청접수와 지원은 오는 8월 중 검토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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