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통산3승' 이재경 "추천선수로 출전, 달라진 마음가짐이 우승으로"

기사입력 : 2023년06월04일 17:51

최종수정 : 2023년06월04일 17:5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재경이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에서 우승, KPGA 통산 3승을 써냈다.

올해 매치킹에 등극한 이재경은 "대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 KPGA]

이재경(24·CJ)은 4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GC 레이크, 힐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서 배용준(23·CJ)을 상대로 5개 홀을 남기고 7홀 차로 정상에 올랐다.

7홀 차 우승은 대회 역대 최다홀 차 우승으로 이재경은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트로피를 추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매년 이 대회서 탈락하다 '매치 킹'에 등극한 이재경은 "우승할 때는 항상 퍼트가 따라준 것 같다. 퍼트를 하고도 '이게 들어갈까?'라는 의문이 들어도 홀로 공이 들어갔다"라며 "추천 선수로 출전하게 돼 다른 대회보다 마음가짐이 달랐다.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그 기운을 받아 우승까지 이뤄낸 것 같다. 후원사 대회라 출전할 때 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는 서요섭을 꼽았다. 이재경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만난 이재경은 정말 '큰 산'이라고 생각했다. 심하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그 경기에서 승리한 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다. 또한 매 경기 '내 플레이만 펼치자'라는 각오도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첫 승을 일군 그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선 "3승이다. 3승을 한 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최근 KPGA가 DP월드투어와 협약에 의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면 해외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