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푸틴·시진핑,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비공식 회동...美 "전범 책임 무시한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시진핑,' 친밀한 친구'로 부르며 우애 과시
美국무 "시주석 방러, 푸틴 전범 책임 무시한 행동"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후 1시(현지 시각) 모스크바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서로를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비공식 회동을 시작했다.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2023.03.20 koinwon@newspim.com

◆ 시주석 방러, 우크라전 종식 계기될 지 주목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3연임을 축하했다. 그는 이어 "지난 수년간 중국의 급속한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심지어 러시아도 부러워한다"고 말하고 "시 주석의 지도력 아래 중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이 내놓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방안을 살펴보았으며 "러시아는 항상 협상에 열려 있다. 우리가 존중하는 중국의 우크라이나 관련 입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주석도 "이곳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상당한 국가 발전을 이뤘다면서 "2024년 대선에서 러시아 국민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모스크바에 도착한 시진핑, 현지 의전 차량 행렬 2023.03.20 koinwon@newspim.com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거의 4년 만이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이다. 국가주석 3연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더불어 지난 17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 혐의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국가 정상은 시 주석이 처음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상징적 의미가 담긴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에 쏠리는 국제사회의 관심도 남다르다.

시 주석은 이날 비공개 오찬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양국 정상은 20일 각각 상대국 매체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평화 협상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러시아 매체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이번 러시아 방문은 평화의 여정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조치를 구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며 협상을 촉구해왔다"며 "복잡한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적이며 실용적인 대화와 협상을 견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전쟁을 중재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환영한다"며 "러시아는 정치적 외교적인 수단으로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04 kckim100@newspim.com

◆ 美국무 "시주석 방러, 푸틴 전범 책임 무시한 행동"

시 주석이 구체적으로 어떤 중재안을 가지고 모스크바를 방문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중국이 최근 중동의 앙숙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 정상화를 중재해 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해낼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존재한다. 

특히 이번 방러에 앞서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해 '피스 메이커'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이번 방문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 ICC가 전쟁 범죄 혐의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이후 이뤄진 이번 방문을 보는 서방의 시선은 곱지 않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ICC의 체포영장 발부에도 시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한 건 중국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저지른 범죄에 책임이 없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같이 말하고 중국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의 어떤 전술적인 움직임에도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