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전 11시5분 도발 실시간 포착"
추가발사 대비 군 대북 감시·경계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전 11시 5분 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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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14일 황남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시험 사격했다면서 15일 공개한 사진.[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3.15 yjlee@newspim.com |
군은 정확한 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 당일인 지난 16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훈련 발사' 형태로 쏜지 사흘만이다.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합동 군사연습 '프리덤 실드(FS·자유의 방패)'를 빌미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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