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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1월 비농업 고용 7개월래 '최고'...긴축 장기화 우려에 나스닥 선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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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업 고용 예상치 3배 상회...임금 상승률 둔화는 '그나마 안도'
1월 실업률 3.4%... 1969년 5월 이후 최저
시장 최종금리 전망 4.75~5.00%→5.00~5.25%로 상향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인플레이션 타개를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월 미국의 노동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여전히 뜨거운 고용시장 열기에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화하며, 투자자들 사이 최종금리 전망은 4.75~5.00%에서 5.00~5.25%로 상향됐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1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사전 전망치인 18만7000명 증가를 세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12월 수치도 당초 보고된 22만3000명에서 26만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비농업 고용, 자료=미 노동부, CNBC 재인용] koinwon@newspim.com

◆ 비농업 고용 예상치 3배 상회...임금 상승률 둔화는 '그나마 안도'

실업률은 한층 더 떨어졌다. 1월 실업률은 12월의 3.5%에서 3.6%으로 소폭 오를 것이란 기대와 달리 3.4%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 지난 1969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동부는 비농업 고용 수치 산정에 반영하는 산업 분류 시스템을 수정했으며, 실업률 도출에 사용하는 가구 조사에 새로운 인구 추정치를 반영했다. 통신은 이로 인해 1월 실업률(3.4%)을 12월 수치(3.5%)와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1월 고용 수치에서 시장에 안도감을 안겨준 건 임금 상승률이다.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임금-물가 악순환이 유발될 수 있어 임금 상승률은 연준이 고용 보고서에서 눈여겨보는 부분 중 하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1월 전월 대비 0.3% 올랐다. 12월의 0.4%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월가 예상에는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는 4.4% 오르며 12월 4.8%에 비해 둔화했다. 월가 예상치(4.3%)는 소폭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 3월 5.2%로 정점을 찍은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치폴레 음식점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업종별로는 레저와 접객,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자리 증가세(12.8만개 증가)가 뚜렷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업종이다. 전문직·비지니스서비스(8.2만개), 정부(7.4만개), 헬스케어(5.8만개), 소매(3만개), 건설(2.5만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글래스도어의 수석 경제학자 다니엘 자오는 1월 고용 보고서에 대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력한 고용 상황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침체 우려를 날려버린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동시장의 과열 진정이 연준의 올해 목표인데, 아직까지는 (강력한 고용으로) 목표 달성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1일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최근 고용 상황에 대해 '일자리 증가세가 강력(robust)하다'는 기존의 문구를 삭제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낮다'라고만 언급했다.

하지만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노동시장이 '몹시 타이트(remains extremely tight)'하며 '계속 불균형(out of balance)을 이루고 있다'며 강력한 고용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 긴축 장기화 우려에 시장 최종금리 전망 4.75~5.00%→5.00~5.25%로 상향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고용지표에 매파적 연준에 대한 베팅도 강화하며 다우지수 선물은 200포인트 넘게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하며 나스닥 선물도 2% 가까이 빠지는 등 미 주가지수 선물이 낙폭을 확대 중이다.

반면 미 국채 금리는 급등하며 10년물 금리는 장중 11.7bp(1bp=0.01%포인트) 오른 3.51%, 2년물 금리는 16.1bp 뛴 4.251%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시장의 최종 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포착됐다. 이날 고용지표 발표 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기준금리가 4.75~5.00%에 정점을 이루고 하반기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강력한 고용 발표에 최종금리 전망이 5.00~5.25%로 올랐다. 

미 동부시간 2월 3일 오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2023.02.03 koinwon@newspim.com

2월 0.25%포인트 인상으로 현재 기준금리가 4.5~4.75%로 오른 가운데, 3월 회의에서 한 차례 더 0.25%포인트 인상 후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었는데, 강력한 고용시장의 열기를 끄기 위해 연준이 5.00~5.25%까지 올릴 것이란 베팅이 강화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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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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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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