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아문디운용, IFM인베스터스와 ESG 투자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1:07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7:06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IFM인베스터스와 ESG 협력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FM인베스터스는 현지 19개의 퇴직연금 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세계 4위의 글로벌인프라운용사로, 1994년 설립 이래 30년 간의 꾸준한 투자 이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2022년 6월 기준 운용 자산은 약 2천억 호주 달러(한화 약 180조원)이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한화 약 50조원)의 IFM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GIF)를 운용 중이다.

[사진=NH-Amundi자산운용]

IFM인베스터스는 2050년까지 투자한 모든 자산군에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외에도 2030년까지 인프라 자산군에 대해 116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는 등 ESG 관점에서 기후변화 리스크 해결을 위한 전략 구상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ESG 투자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이다. 주식, 채권, 대체 ETF 등을 아우르는 ESG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ESG 자산 운용 규모를 키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ESG 추진 위원회, ESG 추진 TF를 출범하는 등 ESG 경영 실천과 투자관리를 통해 한국의 ESG 투자문화를 개선 발전시키고 있다.

루바 니쿨리나(Luba Nikulina) IFM인베스터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수개월에 걸친 한국 실사를 통해 NH-Amundi를 ESG 투자의 한국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ESG 투자철학에 대한 깊은 인상이 선정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Amundi자산운용과 IFM인베스터스는 글로벌 ESG 펀드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협력의 대상인 'IFM 넷제로 인프라스트럭처펀드(IFM NZIF)는 신재생, 수소, 전기차 등 탄소중립(Net-Zero)달성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NH-Amundi자산운용이 추구하는 ESG 투자 원칙에 부합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글로벌 ESG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율 NH-Amundi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농협금융지주의 ESG 투자 확대와 NH-Amundi의 ESG First의 투자 원칙의 구현을 위해 IFM인베스터스와 손잡고 일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IFM인베스터스의 한국 파트너로서 ESG 투자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