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NH투자증권, 미국주식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 및 차별화 플랫폼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3:58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3:5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사장이 미국주식 중개서비스 강화를 위한 행보에 직접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8일 미국과 영국으로 6일간의 출장길에 올랐으며, 20일 미국 뉴욕에서 현지투자 리서치 전문회사인 밸류라인(Value line)사와 독점적 사업 협약을 맺었다.

뉴욕의 밸류라인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김홍욱 Global사업본부장, 최장현 뉴욕현지법인장, 그리고 밸류라인의 하워드 브레처 대표와 제이슨 와이즈버그 부사장 등 양 사의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사진=NH투자증권]



또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이번 출장기간 동안 미국 현지의 공모주, 비상장 주식 및 부동산 투자 중개 등 서비스 범위의 단계적 확대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 Pre-IPO, 부동산, 사모/ESG, 소수점 주식거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테크 회사를 발굴하고, 이를 국내 투자자 성향과 관련 법령에 맞게끔 커스터마이징하여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밸류라인의 리서치 서비스 도입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확장 전략의 첫 사례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전문화, 현지화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NH투자증권은 그간 다수의 현지 전문 리서치 업체를 지속 발굴한 결과 밸류라인의 전문화된 리서치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밸류라인 리서치 서비스는 워렌버핏, 찰리멍거 등 유명 가치투자자와 미국 내 대형투자기관들이 구독하는 서비스로 알려졌다.

밸류라인은 1931년 미국에서 설립된 90년 역사의 투자 리서치 전문회사로, S&P500 및 나스닥100기업에 대한 분석 정보, 증시 및 경제분석 리포트, 모델 포트폴리오 추천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독립 리서치 회사가 다수 존재하며, 밸류라인은 그 중에서도 리서치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나스닥에 상장(시가총액 약 8700억원)된 대표적인 업체다.

밸류라인 리서치에서는 주요 지수 종목에 대한 한 페이지 요약 리포트가 매주 나오며, Selection & Opinion 섹션을 통해 리스크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리포트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밸류라인 투자정보 원문뿐만 아니라, 리테일 고객 눈높이에 맞게 일부 리포트를 번역 및 편집한 버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독점적 제휴의 핵심에는 NH투자증권 뉴욕현지법인의 역할이 컸다. 정영채 사장의 '투자플랫폼 육성' 철학에 맞춰 뉴욕현지법인은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기반을 오래 전부터 마련해왔다. 타 증권사와 달리 미국현지 브로커 라이선스를 통해 미국 주식을 직접 중개해오고 있으며, 업계 최초 애프터마켓 4시간 연장 서비스 도입, 뉴욕 나이트 데스크 운영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해오고 있다.

또한 NH투자증권 본사 차원에서도 해외주식 증거금 차등 서비스,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오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본사-현지법인 간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