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자율 급등 은행 수익 급증...약정서에 강도높게 반영 '의견'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차기 금고지정을 위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전날 개최한 결과 종전과 변함없이 1순위 NH농협은행, 2순위 전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차기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매년 1조5000억원 상당의 시예산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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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결과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시의원 등 김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분야 19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를 통해 1순위로 NH농협은행, 2순위로 전북은행으로 의결, 금고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 금고 선정은 3년전에 비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은행들의 엄청난 이자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공헌 및 시 협력사업 출연금 등 앞으로 금고약정시 이를 강도높게 반영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3년전 금고 지정 당시 협력사업비 출연금은 11억여원으로 3년간 분납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