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와 음성 노동자권리찾기 사업단 꿈틀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과 관련 고용노동부의 엄중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음성군에 위치한 모 업체는 군대식 문화로 인한 갑질행위가 일상화 됐고 여성노동자들은 인사 차별로 인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사무보조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파견 2년 이후 정규직 전환 약속과 달리 근무지나 노동조건은 변하지 않은 채 계약직으로 신분만 바뀌었다.
그는 입사 때부터 외모 지적과 옷차림 강요, 커피 심부름, 회식자리 술 따르기, 1박2일 온천여행 강요 등 여자로서 갖은 모멸과 수치심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스트레스성 발작이 시작됐고 급기야 자해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 우울증과 공황증 진단을 받고 내원 치료를 받아가며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직장 내 그 누구도 이 부당함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단체는 전했다.
단체는 "지난 6월2일 진정서 제출과 7월8일 2차례에 걸쳐 조사가 진행됐지만 행위자들은 아직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과 관련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의 엄중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 이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3218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