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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혁종 광주대학교 총장 영결식 엄수

기사입력 : 2022년06월14일 13:55

최종수정 : 2022년06월14일 13:5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故김혁종 광주대학교 총장의 영결식이 14일 엄수됐다.

김혁종 총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고인을 태운 운구차가 지나가는 길 곳곳에 도열해 예를 갖췄다.

故김혁종 광주대학교 총장의 영결식은 이날 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학교 졸업생인 이승철 광주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추모 동영상 상영, 영결사 및 추도사 낭독, 조가,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故김혁종 총장 영결식 [사진=광주대학교] 2022.06.14 kh10890@newspim.com

이날 김갑용 광주대 대학원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인은 확고한 신념을 통한 강한 추진력으로, 말보다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진정한 리더였다"며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슬픔의 꽃을 건네며 갑작스런 작별을 애도하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추도사를 낭독한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은 "충격적인 비보에 시간이 지나도 애통함을 감출 수 없다"면서 "현실과 미래를 이끌어준 김혁종 총장은 촌철살인 정신으로 심각한 이야기를 유머스럽게 풀어가는 능력자이며, 약속은 꼭 지키는 섬세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협의회의장과 박원빈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추도사를 이어가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최덕식·김정아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의 조가 독창 및 연주와 헌화, 김민호 인성학원 이사장의 유족인사로 영결식을 마쳤다.

故김혁종 총장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쓰러져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향년 64세. 장례는 학교장으로 열렸다. 유해는 광주 남구 진월동 선영에 묻혔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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