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9일 충북 남부권(보은·옥천·영동군)을 순방하며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 예비후보와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고 지역별 정책도 공유하기로 했다.

그는 "도내 남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충북도청의 남부출장소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기술원의 지역 특산물 연구소를 더욱 활성화시키면서 권역별 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부권의 최대 관광자원 중 하나인 대청호를 활용한 '충북 레이크 파크'를 연계하는 대규모 호수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은군 주요공약
이날 김 후보는 "동서횡단철도를 통한 보은 철도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보은철도(청주공항~보은~영덕)를 향후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와 협조해 사업성을 높일 대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보은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확정된 속리산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주변 하천정비를 신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속리산 '종합휴양 관광타운' 조성과 케이블카 설치 등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옥천군 주요 공약
김 후보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설계가 발주돼 2026년 개통 예정인 '대전~옥천 광역철도'를 조속한 재정지원으로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전기) 선박 운영이 가능토록 시행령이 개정된 대청호 규제를 더욱 완화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있는 옥천군 구읍에 한옥마을 지원 사업을 추진해서 문화와 전통이 함께 공존하는 한옥마을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영동군 주요 공약
남부권 발전계획에는 영동군을 미래 천연소재인 일라이트 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영동에는 신비의 광물이라 불리는 일라이트가 5억t 가량 매장돼 있는 만큼 향균·탈취·흡착 및 피부 비자극성 등 탁월한 효능이 있는 미래 천연소재 'K-일라이트'의 산업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추풍령역 인근을 역사문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추풍령역에 육교 설치와 코레일 역사박물관을 동시에 추진해 문화재 보호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발전시계가 멈춰 있던 충북 남부권의 발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마련할 것"이라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