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박근혜, '2월 2일' 생일 맞아 퇴원할까...첫 육성 메시지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입원 지속...설 연휴 후 퇴원 가능성 거론
유영하 "퇴원 날 육성으로 국민께 말씀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난해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사면복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빠르면 올해 설 연휴를 마치고 퇴원한다.

올해 설 연휴는 오는 2월 2일까지로 공교롭게도 연휴 마지막날인 2일은 박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이다. 사면 후에도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점과 생일이 비슷하게 겹쳐 의미가 작지 않다.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따른 정치적 탄핵, 특검 수사에 따른 법적 책임을 마친 그의 첫 육성 메시지에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뒤 병원에서 격리를 마치고 머물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1년 2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2021.02.09 dlsgur9757@newspim.com

야권 한 중진급 인사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사면 후에도 유영하 변호사와 의료진만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소한 퇴원 전에는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는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설 연휴 즈음 퇴원할 수도 있다는 소식인데, 2월 2일이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이다"라며 "치료가 길어져 조금 늦어질 수 있겠지만, 생일에 퇴원한다면 여전히 영향력이 미치는 보수 진영에겐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박 전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실제 사면은 12월 31일 자정 집행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계속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관심은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기보다 퇴원 메시지에 좀 더 쏠린다. 여전히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그의 메시지에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 판세에 직간접적 영향이 있을지 여부다.

박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접견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는 사면이 발표된 날 언론에 "치료에 전념하고 이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변호사는 이후 사면된 31일 방송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직접 육성으로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메시지에 대해 "통상적인 대국민 인사 메시지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과 "무언가 정치적 해석이 가능할, 의미를 내포할 메시지 일 수도 있다"는 두 가지 예측이 오간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발표된 2021년 12월 24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1.12.24 kimkim@newspim.com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라는 점이 변수다. 윤 후보는 검찰 재직 당시 박 전 대통령 수사를 맡았던 '악연'이 있다. 자신의 구속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윤 후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다만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3일 방송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윤 후보에 관해 별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고 전했다. 반면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 후 관련 질문에 "찾아뵙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12월 30일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상황에서 정치적인 면으로 상당히 꼬여 있는 상태인데 윤석열 후보가 지금 그대로 가져가면 아마 메시지를 아예 안 내실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라며 "침묵을 그대로 일관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고 그렇게 되면 윤 후보 쪽이 굉장히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선 야권 인사는 "박 전 대통령의 화법 스타일 상 일반적인 대국민 인사, 유감의 뜻 정도를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그의 말은 여론이나 언론이 의미를 부여해 해석할 만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