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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해 첫 200명대 돌파...16개 시군서 226명 확진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09:18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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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음식점' 44명·경산 '체육학원' 어린이 7명 추가 감염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 연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경산에서 지역의 체육학원에서 어린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26명이 발생, 전날의 170명에 비해 무려 56명이 늘어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새해들어 가장 많은 규모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20명, 해외유입 6명 등 22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358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2.01.20 nulcheon@newspim.com

지역 소재 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항에서는 해당 음식점 관련 44명과 실내체육시설에서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8명과 유증상 유증상 9명, 아시아와 유럽지역 입국 내국인 2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83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포항시는 21일까지 음식점 관련 추가 확산 차단위해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의 체육학원 관련 어린이 7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또 와촌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추가 확진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7명과 유증상 2명, 브라질, 미국, 타지키스탄 등에서 입국한 3명이 추가 확진돼 밤새 신규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경주시에서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과 요양병원 연관 4명이 추가 감염되고, 포항시 소재 음식점 연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 등 22명이 확진됐다.

또 구미시에서는 지역의 주점과 포항시 소재 음식점 연관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8명 등 밤새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과 유증상 1명, 아시아지역 입국 외국인 1명 등 14명이 감염되고, 김천시에서는 가족모임 관련 6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지역의 어린이집 관련 2명과 유증상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7명이,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 등 6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영천시와 상주시, 칠곡군, 군위군, 영덕군에서 각각 6명, 4명, 4명, 2명, 2명 등 18명이 감염되고, 의성군, 청도군, 예천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확진됐다.

이 중 상주시 확진자 3명은 지역 교회 관련이며, 영덕군 확진자는 지역의 실내체육시설 연관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86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3.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04.9명에 비해 18.2명이 늘어 급증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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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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