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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美 '주한미군 규모 유지'는 "한미 국방당국 소통결과"

부승찬 대변인 "한미동맹 중요 방증…사전 통보받아"

  •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4:29
  •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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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방부는 30일 미국 국방부가 해외주둔 미군재편 검토(GPR, Global Posture Review)가 완료됐다며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순환배치 부대를 '상시주둔'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대해 "한미 국방당국 간 소통을 지속한 결과"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미 국방부가 사전에 통보를 해왔다"며 "한미동맹이 양측 입장에서 봤을 때 중요하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3.17 photo@newspim.com

부 대변인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미국이 중국 견제 전략의 일환으로 동맹 차원의 협력 강화 등을 요청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는 질의에 "주한미군의 목적은 결국은 한반도에서의 무력분쟁 방지가 주목적"이라며 "이 외에도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런 역할로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SCM에서 대중 견제 논의가 이뤄질지에 대해선 "테이블에서 논의해봐야 (알게) 될 사안"이라며 "주한미군 전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한미 간에 일관된 입장이었고, 핵 억제 태세 유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SCM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내달 1일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해외주둔 미군재편 검토(Global Posture Review, GPR)가 완료됐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의 잠재적인 군사적 공격을 억제하고 북한의 위협을 막기 위한 동맹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주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경우 현재 병력수준을 유지하되, 순환배치 부대였던 아파치 공격 헬기 부대와 포병여단 본부를 상시부대로 전환하는 데 대한 로이드 오스틴 장관 차원의 승인이 명시됐다.

마란 칼린 미 국방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의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장억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관련해 어떤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우리야 올란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 후 해외주둔미군재편 검토에서 주한미군 수나 규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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