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도시발전 커다란 전기"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3:22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3:2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이뤄낸다면 다시 한번 비약적 도시발전을 이루어내는 커다란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 대시민보고회에서 "첫 해외 출장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제출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에 다녀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 대시민보고회에서 그동안에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2021.06.28 ndh4000@newspim.com

그는 "1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시간을 쪼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와 세계 최대 글로벌 럭셔리 그룹 LVMH를 방문해 부산지역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기본계획이 12월에 완료되면 2022년 최종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BIE 현지실사를 통해 개최도시가 확정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유치에 성공한다면 2030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북항 일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향해라는 주제로 역사적인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 경제 성장축을 확고히 형성해 국가 균형 발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치전략으로는 ▲경제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 개발 ▲국가적 외교 역량 총동원 및 정부와 긴밀한 협력 ▲민·관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 범국민적 유치 열기 조성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분명히 하는 것은 국가사업이고 이 사업의 의미가 대한민국의 발전축을 남부권에 만드는 중요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규정하며 "그런 면에서 함께 노력하는 면이 중요하다"고 꼬집으며 "메가시티 추진하는데 부산만의 행사, 부산만의 지역행사가 아닌 부울경 함께 하는 행사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를 신청할지는 불분명하다"면서 "다도시가 경쟁하는 것이 좋은지, 두개 도시가 경쟁하는 것이 좋은지는 예단하기는 힘들다. 아프리카 54개국 등 중남미 등 우리나라와 멀면 국가 외교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원팀이 되어 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부산의 심장과도 같은 북항 일원에서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