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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12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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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靑 정책실장 "1주택자 부담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
민주당 대선 경선연기론 솔솔, 이재명 "원칙대로"
박병석, 김부겸 인준 본회의 요청에 "총리 자리 계속 비울 수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정부도 부동산 규제 완화 입장을 밝혀 주목됩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정부가 신경 쓰는 건 주택이 없는 분들, 또 청년 신혼부부들, 1주택자이면서 장기간 자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이 주택을 새로 마련하거나 또 보유하는 데 따라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경선(9월 10일) 연기론에 대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친문 전재수 의원에 이어 여권 차기 주자 빅3 중 한 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도 연이어 경선 연기 관련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원칙대로 하면 조용하고 합당하지 않은가"라고 말해 연기에 동의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경선 연기론이 이어지면서 당내 분란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당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개최 요구에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게 여야 협상을 진지하게 더 해달라"면서도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야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반대하며 김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도 막고 있는 가운데 박 의장의 결단이 주목됩니다.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과 이 전 지사간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40.2% 이 지사는 37.4%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2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을 낼 것을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해 주목됩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여권 대선 주자 중에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선언이자,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에 쏠려 있는 충청권 민심이 양 지사에게 올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2021.01.28 leehs@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이호승 靑 정책실장 "장기보유 1주택자 부담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 있다"/뉴스핌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관련, "특히 정부가 신경 쓰는 건 주택이 없는 분들, 또 청년 신혼부부들, 1주택자이면서 장기간 자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이 주택을 새로 마련하거나 또 보유하는 데 따라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의 기조라는 건 한편으로는 투기를 억제해야 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공급을 늘려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시장 안정화가 이뤄지고 그것이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으로 그런 원칠은 쭉 견지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靑 정책실장 "백신 6월 조기 공급 협의 중…한미 백신파트너십 정상회담 주요의제"/헤럴드경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6월내 백신 조기 공급을 미국과 협의 중이라는 이수혁 주미대사의 발언에 대해 "구체화 된다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백신 파트너십과 한국의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 "檢에 수사 지휘 안해"…곽상도 손배소에 직접 답변/서울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적 수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작성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곽 의원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김종민 부장판사)에 답변서를 보냈다.

"안양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처벌" 靑 청원, 5일 만에 20만 돌파/뉴스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시민을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된 지 5일 만에 20만명 넘는 국민의 동의를 받았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안양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강력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이 이날 오전 기준으로 20만 6280명의 동의를 받았다. 조만간 청와대가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할 것으로 보인다.

美정보국장 이례적 韓日 공개행보…對중국 견제 한국 동참 우회 압박/문화일보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2일 일본에서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를 가진 데 이어 곧바로 방한해 청와대 방문 일정까지 계획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통상 정보기관장들은 행선 노출을 꺼리지만 헤인스 국장은 공개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대중국 압박 기조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북한 속내는 백신 아닌 제재완화, "위장백신 의심할수도"/중앙일보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가려운 곳'을 긁는 방식으로 손짓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열려있다 "고 보도했다. 지난 3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설명하며 "북한이 외교의 기회를 잡으라"고 공개적으로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 지 8일 만이다.

유엔 北 인권보고관 "대북전단 통제 필요성 인식...과도한 처벌 부과 우려"/뉴스핌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대북전단금지법'의 필요성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지만 전단 살포로 조사 중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게 과도한 처벌을 부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퀸타나 보고관은 "비례의 원칙에 따라 박 대표의 활동에 대해 한국 정부가 (처벌 시) 가장 침해가 적은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가 인사이드] 이재명계 반발에도...갈수록 커지는 與 대선후보 경선 연기 목소리 / 뉴스핌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확정하는 경선(9월 10일) 연기론에 대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실상 당내 분란 조짐이다.
범주류 차기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어떤 일이든 논의를 할 수 있고, 과거 2007년, 20012년, 2017년을 보더라도 '룰'이 당헌 당규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대선후보와 지도부가 협의를 해서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행이었다"고 경선 연기설에 힘을 실었다.

박병석, 김부겸 인준 표결 요구에 "총리 계속 비워둘 수 없다" / 뉴스핌
박병석 국회의장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개최 요구에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게 여야 협상을 진지하게 더 해달라"면서도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없다"고 답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박병석 의장과 만난 뒤 이같은 대답을 들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양자대결, 윤석열 40.2% vs 이재명 37.4%…오차내 '팽팽' / 문화일보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과 이 전 지사간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40.2% 이 지사는 37.4%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7%였다.

與초선 81명 "靑에 장관후보 중 최소 1명 부적격 의견 내야"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2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을 낼 것을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민주당 초선의원 81명 모임인 '더민초'의 간사 고영인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엄격한 잣대를 존중해 지도부가 장관 후보자들 중 최소한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혜련 "이성윤 스스로 결단해야"... 與지도부서도 사퇴론 / 조선일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 등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기소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이 이 지검장의 거취와 관련해 "스스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당 지도부 내에서 처음으로 이 지검장의 자진 사퇴 필요성이 언급된 것이다.

양승조 충남지사, 광역단체장 첫 대선 출마선언…"수도권·지방 갈등 해소할 것" / 중앙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권 대선 주자 중에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선언이자,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이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야외공간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9위의 GDP, 세계 6위의 수출 대국이 됐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라는 3대 위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명, 경선연기론에 반대 뜻 "원칙대로 하는 게…"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선연기론과 관련해 "원칙대로 하면 제일 조용하고 합당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 지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당내에서 나오는 경선연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말하며 "더 길게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 지사가 경선연기론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항 찾은 민주당 "일용직 소모품처럼…방치하면 안 돼" 산재예방 TF 설치키로 / 경향신문
경기 평택항 부두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2일 "노동자들이 소모품처럼 쓰러져 가는 현실을 방치하면 안 된다"라며 내년에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점검 및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

국민의힘 당권경쟁 '통합 vs 혁신 vs 자강' / 문화일보
차기 지도부를 뽑는 내달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총 11명이 당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혁신'을 내건 3명의 초선의원이 공세적 모드로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 '통합'을 내건 중진의원들이 경륜을 앞세우며 맞서고 있다. 여기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등이 '자강'을 들고나와 '3각 경선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권영세 "4년 전 반기문 도왔다 실패 경험...내년 대선 승리 도움될 것" / 한국일보
국민의힘 중진 의원인 권영세 의원이 12일 당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2017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도왔던 실패 경험이 내년 대선 승리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당 개혁에 대해 끊임없이 주장해왔던 사람으로서 세 번의 대선에서 핵심적으로 관리해 두 번의 승리를 이끌어냈다"면서 한 번의 실패는 반 전 총장의 대선을 도왔던 사례를 꼽았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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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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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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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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