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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族' 대부분 외산 OTT 쓴다...유튜브·넷플릭스·페북 이용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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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20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발표
코로나 정보습득 폰으로...스마트폰 가진 고령층도 증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OTT 이용률이 66.3%에 육박한 가운데,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이용률만 87.2%에 달했다. 반면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 국내 OTT 서비스 이용률은 한 자릿 수에 그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0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042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성인 6029명을 방문 면접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가구조사 ±2.9%p, 개인조사 ±2.5%p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통위의 '2020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중 코로나19 전후 방송매체 이용행태 변화 조사 결과 [자료=방통위] 2021.02.02 nanana@newspim.com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방송·OTT) 시청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용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1%로 나타나,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 2.3% 보다 월등히 높았다. 코로나19 관련 뉴스나 정보를 주로 얻는 매체는 스마트폰(52.5%)과 TV(44.6%)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매체 이용의 개인화가 고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고도 했다. 조사 결과 10~50대의 스마트폰 전체 보유율이 98% 이상으로 포화되고 60대와 70세 이상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도 각각 91.7%, 50.8%로 전년보다 6.3%p, 11.1%p 증가했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이 67.2%로 나타나 29.5%를 기록한 TV와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특히 10대의 경우 96.2%로 타 연령대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매체이용시간은 오전 7시~10시, 오후 7시~11시에 집중됐다. 지상파TV 실시간 시청은 오후 8시~10시, 유료방송 실시간 시청은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V와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각각 2시간 51분, 1시간 55분으로 전년 대비 각각 9분, 16분 증가한 가운데 라디오 이용시간은 11분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대별 매체 이용빈도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이용빈도는 10대가 98.2%, 70세 이상 43.6%인 반면, TV 이용빈도는 70세 이상이 97.8%, 10대가 34.8%로 나타나 연령대별 매체 이용빈도에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통위의 '2020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중 OTT이용률 조사 결과 [자료=방통위] 2021.02.02 nanana@newspim.com

OTT 이용률은 66.3%로 전년(52.0%) 보다 14.3%p 증가했는데, 주로 시청하는 방송프로그램은 오락·연예(69.8%), 드라마(37.2%), 뉴스(27.8%), 스포츠(21.8%) 등이었고, 서비스별로는 유튜브 62.3%, 넷플릭스 16.3%, 페이스북 8.6%, 네이버TV 4.8%, 아프리카TV 2.6%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통위의 '2020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중 OTT 이용장소 조사 결과 [자료=방통위] 2021.02.02 nanana@newspim.com

OTT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장소는 '집'이 압도적이었다. 주중에는 75.3%, 주말에는 91.6%가 집에서 OTT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 여가활동으로 OTT 서비스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방송 시청자 중 VOD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0.3%로 증가세(2018년 11.7% →2019년 18.9% →2020년 30.3%)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9.9%, 10대 49.1%, 30대 46.3% 등으로 나타났고, 유료방송 서비스별로는 IPTV 가입자의 이용률이 40.4%, 위성방송 30.0%, 디지털케이블 TV 17.6%로 조사됐다.

유료방송 가입 가구는 92.2%로 조사됐는데, IPTV 가입률은 50.1%로 전년(45.1%) 대비 증가한 반면, 케이블방송 가입률은 41.7%로 전년(47.5%)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20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보고서는 방송통계포털의 통계자료 – 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원시 데이터는 통계자료 – 통계원시자료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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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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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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