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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기사입력 : 2020년12월24일 19:40

최종수정 : 2020년12월24일 19:40

우리금융지주

◇ 부사장 신임
▲감사부문 신민철


◇ 부장 보임
▲경영지원부 김영곤 ▲ESG경영부 김재영 ▲감사부 정규황


◇ 부장대우 승진
▲전략기획실 이기표 ▲시너지추진부 이정혁 ▲디지털혁신부 김국현

 

우리은행

◇ 지점장, 부장 승진

<지점장>
▲강동구청 이재필 ▲관악구청 임학묵 ▲도봉구청 박소영 ▲동대문구청 김은숙 ▲동작구청 권세광 ▲마포구청 고명희 ▲서대문구청 김성진 ▲송파구청 김창범 ▲영등포구청 주효돈 ▲은평구청 김희운 ▲중구청 조성호 ▲중랑구청 안광열 ▲가좌공단 박재조 ▲송도스마트밸리 김성만 ▲연수동 김정현 ▲동두천 구용자 ▲모란역 최문창 ▲민락동 조영삼 ▲성남남부 문성미 ▲시흥배곧 유미영 ▲신장 김영대 ▲신중동역 김두영 ▲여주 이정록 ▲포천 황광영 ▲행신동 서성은 ▲노은 김인기 ▲대덕테크노밸리 김현균 ▲대덕특구 길준형 ▲카이스트 이운상 ▲서산 양희정 ▲세종조치원 김택회 ▲세종중앙 장진호 ▲아산테크노밸리 박병철 ▲동해 임광호 ▲속초 김삼성 ▲메트로시티 진호진 ▲반여동 윤성훈 ▲부곡동 박동철 ▲토곡 성수경 ▲하단동 이선화 ▲동울산 이정란 ▲통영 강시훈 ▲LH진주혁신도시 장보원 ▲동산동 김태우 ▲성당동 황경원 ▲평리동 권영진 ▲경산 김정한 ▲안동 박성환 ▲영주 조진혁 ▲금남로 김훈 ▲군산나운동 장정선 ▲전북혁신도시 김강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미래1 황기홍 ▲미래1 김희천 ▲미래1 안영대 ▲미래1 김연미 ▲미래2 정승원 ▲미래2 장충식 ▲미래2 김승일 ▲미래2 조종현 ▲미래2 배동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명동 김광선 ▲상암DMC 강순구 ▲중부 황경현 ▲부평 오상균 ▲반월공단 정현숙 ▲병점 유철재 ▲시화공단 고재석 ▲야탑역 박대성 ▲오산 이재홍 ▲녹산공단 정성훈 ▲온천동 조군창 ▲양산 이광훈

 
<금융센터 지점장>
▲강서 김영주 ▲둔촌역 김선아 ▲마곡역 신성애 ▲불광동 이수미 ▲서울디지털 김혜인 ▲아크로비스타 이현경 ▲아현동 황운영 ▲압구정동 박경옥 ▲TCE강남 이희순 ▲공항 백명화 ▲분당미금역 김혜숙 ▲성남 박효숙 ▲신갈 최홍남 ▲일산중앙 명여옥 ▲엑스포 홍창표 ▲유성 윤준서 ▲천안 윤영숙 ▲원주 유선호 ▲마린시티 서주연 ▲포항POSCO 정동열


<부장대우>
▲채널전략부 변재우 ▲디지털사업부 이상복 ▲연금사업부 조수진 ▲투자상품전략단 이정훈 ▲글로벌전략부 조남주 ▲투자금융부 김영종 ▲트레이딩부 김성열 ▲IT전략부 성기호 ▲자산수탁부 서현범 ▲여신정책부 김성진 ▲대기업심사부 김대환 ▲대기업심사부 한경우 ▲글로벌IB심사부 이용우 ▲기업개선부 전현수 ▲리스크관리그룹 강기남 ▲브랜드ESG그룹 황선우 ▲전략기획부 정광 ▲소비자보호부 강주석 ▲자금세탁방지센터 윤원희 ▲검사실 이현주 ▲인도지역본부 이필복


◇ 지점장, 부장 이동
<금융센터장>
▲강서 김용식 ▲고덕 정승수 ▲광희동 정재우 ▲군자역 신재철 ▲노원 박준용 ▲동대문 노홍길 ▲동소문로 성병용 ▲둔촌역 마덕환 ▲마곡역 김동수 ▲명동 김을중 ▲문래동 정인재 ▲방배동 정재철 ▲불광동 임인수 ▲사당역 박용신 ▲삼성동 정진완 ▲상도동 정학구 ▲상암DMC 최병두 ▲서교중앙 서오영 ▲서울디지털 김태운 ▲서울스퀘어 이성국 ▲성수동 함병수 ▲세종로 조진오 ▲송파 이학조 ▲수서역 홍성진 ▲수유동 이혁종 ▲신도림동 임윤균 ▲신림역 박공환 ▲신정동 나규용 ▲신촌 이재영 ▲아크로비스타 박종인 ▲아현동 박형우 ▲압구정동 이해광 ▲양재남 박세용 ▲영등포중앙 전우호 ▲자양동 김진성 ▲잠실 임영미 ▲잠실역 하원정 ▲장한평 권진완 ▲종로4가 신영균 ▲중랑교 송유수 ▲중부 김용빈 ▲창동 김현관 ▲청량리중앙 박국재 ▲한남동 윤웅열 ▲남동공단 김형조 ▲만수동 권혁진 ▲부평 김상철 ▲인천항 조혁 ▲청라 김영민 ▲구리역 김상섭 ▲군포 김민수 ▲김포 이성혁 ▲동수원 송정준 ▲동탄중앙 오용석 ▲병점 조정찬 ▲부천 박미경 ▲부천내동 문인수 ▲분당미금역 최은희 ▲성남 김광섭 ▲수원 김병수 ▲수지 정평섭 ▲시화공단 이현 ▲신갈 최근관 ▲안양 정동일 ▲야탑역 송용섭 ▲양주 강우삼 ▲용인 최명환 ▲의정부 유영호 ▲일산 이문형 ▲일산중앙 이화용 ▲진접 김병택 ▲파주 유정근 ▲평촌 이관희 ▲하남 김규백 ▲하안동 조정준 ▲화정역 양진모 ▲유성 성열명 ▲삼성디스플레이 민복기 ▲천안 구찬회 ▲홍성 신범식 ▲오창 박한수 ▲원주 안재설 ▲녹산공단 서도영 ▲마린시티 정재훈 ▲부산 장세비 ▲부전동 이상후 ▲수영역 최성규 ▲온천동 안시현 ▲김해 민병원 ▲양산 전병조 ▲창원공단 김태안 ▲명덕 김재경 ▲성서 문형도 ▲신암동 장재선 ▲구미공단 이춘식 ▲상무 양보경 ▲광양POSCO 박병주 ▲군산 박영호 ▲전주 정기성 ▲제주 김영주 ▲가든파이브 김회종 ▲가락중앙 임경천 ▲강남교보타워 김성중 ▲강남대로 권태혁 ▲논현동 김도겸 ▲논현역 박신용 ▲마포 김홍규 ▲서교동 조운정 ▲서소문 홍광일 ▲서울시청 이대열 ▲선릉역 최태진 ▲신림로 박성봉 ▲신반포 강대현 ▲신사동 이재곤 ▲신압구정 박철호 ▲양재동 박선경 ▲양재중앙 이원재 ▲여의도 이정석 ▲역삼역 양대열 ▲연세 구효진 ▲을지로5가 이양범 ▲잠실나루역 이미경 ▲천호동 양동원 ▲청담동 이대열 ▲충정로 안부원 ▲테크노마트 이병규 ▲포이동 임동미 ▲합정동 이범용 ▲송도 소환영 ▲주안서 김용수 ▲경기광주 유기덕 ▲대화역 김정호 ▲분당 김태완 ▲삼성반도체 구본희 ▲송탄 김시환 ▲안산 정환진 ▲영통 박진철 ▲이천 김학신 ▲판교벤처밸리 신승일 ▲평택 김형주 ▲천안중앙 이원제 ▲모라동 이수근 ▲사상 박호영 ▲신평동 김정석 ▲창원 이정석 ▲대구혁신도시 배은희 ▲경주 이근섭 ▲하남공단 정진봉 ▲목포 변동혁 ▲여천 박본수 ▲한전빛가람 임동근 ▲공덕동효성(兼중앙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신동준 ▲신대방동농심(兼여의도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김상도 ▲여의도한화(兼종로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박영철 ▲역전(兼중앙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윤상규 ▲장충남(兼본점1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정인호 ▲종로(兼종로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조규대 ▲포스코(兼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신호원 ▲한강로(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정묵 ▲한화(兼종로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강영호 ▲CJ(兼본점1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곽훈석 ▲LG트윈타워(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이영훈 ▲포스코타워송도(兼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전필식 ▲코오롱타워(兼남대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최성필 ▲판교테크노밸리(兼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성병규


<지점장>
▲가락남부 김정훈 ▲가산디지털밸리 이상규 ▲가양동 이서연 ▲강남 전상훈 ▲개봉동 이봉찬 ▲개포역 김승춘 ▲개포중앙 박종선 ▲광장동 전미라 ▲구로디지털밸리 양한진 ▲구의동 이기오 ▲구일 허진수 ▲길동역 김광년 ▲당산역 윤진영 ▲대치동 오태희 ▲대치북 최영준 ▲도곡렉슬 신진호 ▲도곡스위트 허준길 ▲도봉 이순우 ▲독립문 윤재호 ▲둔촌동 도현수 ▲뚝섬역 이현숙 ▲마곡나루역 서성웅 ▲마포중앙 박병덕 ▲명동역 김기천 ▲명일동 이은영 ▲반포역 문은희 ▲반포 김인영 ▲방배역 이무진 ▲방학동 박승호 ▲보라매 방기정 ▲봉천중앙 도미경 ▲북가좌동 장영태 ▲삼성로 황경아 ▲삼성엔지니어링 최윤정 ▲서울대학교 채종수 ▲서울성모병원 김민정 ▲서초남 임대호 ▲서초로 박상철 ▲선릉중앙 차종엽 ▲신길동 김두한 ▲신설동 김희근 ▲신월북 명호찬 ▲신월중앙 김은경 ▲암사동 신상욱 ▲압구정역 김선 ▲약수역 이중엽 ▲양평동 홍승기 ▲오류동 길미선 ▲왕십리역 김희수 ▲우이동 정영희 ▲우장산역 김흥수 ▲워커힐 김해 ▲원효로 정원영 ▲응암동 김완수 ▲잠실본동 김동수 ▲장안북 김영철 ▲장위동 안은선 ▲재동 정미숙 ▲종로3가 한철진 ▲창동역 이형구 ▲청계7가 최호열 ▲청계8가 이희수 ▲청파동 김용찬 ▲하계동 이소연 ▲학동역 박상준 ▲화양동 박병태 ▲TC프리미엄가산 김득수 ▲TC프리미엄청담 박일건 ▲검단산단 이정현 ▲계양 차은영 ▲부평중앙 황한수 ▲산곡동 신충섭 ▲석남동 여인한 ▲고강동 정민우 ▲광명사거리역 전영일 ▲남양주 홍육희 ▲다산 구옥분 ▲동탄사랑 최영도 ▲동탄역 송금수 ▲동평택 임채영 ▲분당구미동 박지순 ▲비산동 김애자 ▲산본 고승원 ▲서판교 김광연 ▲서현동 김기환 ▲성남하이테크 고재경 ▲수리동 박은영 ▲수원역 이은영 ▲수지상현 김정심 ▲심곡동 정말순 ▲안산남 이맹호 ▲오리역 정찬모 ▲운정중앙 최영준 ▲위례 박노석 ▲의왕 황연자 ▲일산덕이 이형근 ▲일산풍동 박태현 ▲일산호수 문승재 ▲정자역 김병선 ▲죽전역 최윤정 ▲천천동 안정균 ▲토평 배연수 ▲판교역 김동경 ▲하남미사역 이성율 ▲화성남양 서송석 ▲대전북 최규창 ▲둔산 김은수 ▲아산 이창재 ▲천안신방동 손영만 ▲천안신부동 권오선 ▲서청주 남지태 ▲괴정동 김성홍 ▲대연동 김남수 ▲동래 정종오 ▲범일동 김현희 ▲부산부평동 조진웅 ▲용호동 정주한 ▲해운대중앙 안소현 ▲해운대 엄성희 ▲화명동 강경우 ▲TC프리미엄부산 이순선 ▲동울산 이정란 ▲진영 박위영 ▲성서공단 도광현 ▲유통단지 이상석 ▲구미 최홍석 ▲포항중앙 이헌철 ▲POSCO타운 박현주 ▲문흥동 강용원 ▲익산영등동 안미선 ▲전주송천동 정재현 ▲서귀포 한경훈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김희동 ▲본점2 박규목 ▲본점2 김경숙 ▲본점2 허승원 ▲본점2 배덕주 ▲본점2 이준석 ▲삼성 이준구 ▲트윈타워 예희승 ▲트윈타워 정해영 ▲트윈타워 박경환 ▲강남 이상민 ▲중앙 김남곤 ▲중앙 최일문 ▲종로 한백수 ▲종로 김범상 ▲남대문 이용규 ▲남대문 정규석 ▲여의도 송승헌 ▲여의도 유재덕 ▲여의도 백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 신암동 원종수


<금융센터 지점장>
▲ 공항 남중우


<본부부서장>
▲영업기획부 김동성 ▲영업추진부 이현주 ▲채널전략부 박제성 ▲고객센터 이정미
▲연기금고객부 김태진 ▲수신업무센터 안차호 ▲중소기업고객부 정창화 ▲기업디지털솔루션부 김충훈 ▲혁신금융추진부 김인주 ▲외환업무센터 박영하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권동순 ▲제휴상품부 표충식 ▲신탁부 김홍익 ▲글로벌전략부 이상민 ▲글로벌업무지원부 정성욱 ▲프로젝트금융부 황병선 ▲글로벌IB금융부 김병규 ▲트레이딩부 상태현
▲HR전략부 김현주 ▲인재개발부 오우섭 ▲직원만족센터 김성길 ▲총무부 윤진호 ▲중기업심사부 강동원 ▲여신업무센터 오현석 ▲기업개선부 한세룡 ▲재무기획부 김지형 ▲회계부 나상철 ▲소비자지원부 강치헌 ▲자금세탁방지센터 김호상


<부장대우>
▲영업기획부 김건우 ▲주택기금부 김용백 ▲중기업심사부 기상일 ▲검사실 양인호 ▲검사실 유호성 ▲검사실 박준영 ▲바레인 이동은 ▲싱가폴 이시영 ▲첸나이 고만석 ▲중국우리은행 이동희 ▲중국우리은행 장승욱 ▲중국우리은행 박정훈 ▲중국우리은행 정현기 ▲베트남우리은행 배태인 ▲인사부 정청락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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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수사 후 부실 있을 때 하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 2024.05.09 photo@newspim.com 이어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야당도 주장해 왔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등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니 등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겟으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을 20여년 넘도록 여러 차례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해온 것"이라며 "지난번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2024-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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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05년 이후 '의사고시' 본 외국 의사 424명…헝가리·우즈벡 순 많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의사 고시'에 응시한 외국면허 의사는 총 42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절반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헝가리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독일, 호주가 뒤를  이었다. ◆ 정부, 의사 고시 면제 추진…외국면허 응시자 늘어날 전망 10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가고시 불합격 현황'에 따르면, 외국의대 졸업생이 국내 의사시험에 응시했다가 합격한 비율은 50.7%에 불과하다.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4명의 외국면허 의사가 국내 의사 예비시험(1차 시험)에 응시해 235명이 합격, 합격률은 55.4%였다. 또 예비시험을 거쳐 국가고시(2차 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288명이며 이중 합격자는 215명이었다. 예비시험을 본 외국면허 의사중 국가고시까지 합격한 비율은 절반 수준인 50.7%에 머문 것이다(표 참고). 의사 국가고시는 '의사가 될 자격'을 판단하는 시험이다. 현행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의료법 제5조'에 따라 복지부가 정한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의료 활동을 하려면 국내 의사 예비시험을 통과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는 자격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의사 국가고시'를 봐야 한다. 정부는 지난 8일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면허를 딴 의사들도 보건 의료위기 '심각' 단계에서는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의사고시를 봤으면 탈락했을 외국의대 졸업자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외국의대 예비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을 보면 헝가리 출신 응시자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이 71명으로 뒤를 이었고 영국 27명, 미국 23명, 독일 21명, 호주 18명, 러시아 16명 순이었다.  헝가리는 이중 79명이 불합격해 불합격률이 41.7%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절반이 넘는 40명(56%)이 불합격했다. 미국도 불합격률이 69.5%(16명)에 달했다.  '외국의대 국가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도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38명), 영국(21명), 독일(18명), 호주(15명)가 뒤를 이었다. 필리핀은 11명이 응시해 10명이 불합격하고 1명만 합격했다.   신 의원은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국가고시를 다시 보는 이유는 외국에 있는 의료와 한국의 의료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환자의) 인종과 지역 특성에 따라 질병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한국 의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국가고시를 통해 보는데 자격이 되지 않은 사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담보하지 않은 사람이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의료 이용을 열악하게 만들고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가별 의료 수준 달라…"의료체계 후퇴" 우려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내 의사면허 최종 불합격 비율 현황(2005~2023)'에 따르면 30개국 중 불합격률 50% 이상을 차지한 나라는 총 17개국으로 절반이 넘는다. 특히 필리핀은 응시자의 97%가 불합격했다. 미국 84.8%, 우크라이나‧폴란드 75%, 일본 68%, 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브라질 66.7%, 독일 58.7%, 호주 55.2%, 러시아 55%, 헝가리 52.1%, 오스트리아‧아일랜드‧르완다‧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50%, 파라과이 46.7%, 볼리비아 33.3%, 영국 31%, 뉴질랜드‧스위스‧이탈리아‧체코‧카자흐스탄‧몽골 0%다. 나머지 4개 나라는 응시하지 않았다. 외국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시 불합격률이 높은 반면 한국 의사국시 전체 불합격률은 10% 수준이다. 2022년 국내 의사 국시 합격률은 상반기 97.6%, 2022년 하반기 95.9%다(표 참고) 외국과 한국 의대 불합격률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국내 의대의 경우 4∼6년마다 한 번씩 점검해 의학교육 적합성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의대는 국내 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증받고 난 후 관리·감독 시스템이 전무한 수준이다. 신 의원은 "(외국 의사를 도입하는 정부 방안은) 오히려 의료체계를 후퇴하게 만드는 판단"이라며 "국민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진료받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 의사가 국내 인증을 받으려면 대학 학제와 교과과정, 학사관리 등이 우리나라 해당 대학 수준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2024-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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