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연관성이 낮다고 판단, 예방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5일까지 전체 접종대상자 138만4982명 중 45%인 62만9858명 접종을 받았다.
대상자별로는 △만18세 이하 대상자 46만1779명의 63.8%인 29만4788명 △62세 어르신은 81만9842명 중 40%인 32만9025명 △임신부는 1만7135명의 35%인 6045명이다.
현재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82건이며 이 중 사망신고는 2건이다. 사망사례 중 1건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종결하고, 나머지 1건은 심장질환이 있어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가 예방접종과 연관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해 계획대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부산시에서도 최근 발생한 이상 반응 신고사례가 예방접종과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어 계획대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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