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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北, 美 대선 앞두고 ICBM 발사 가능성 낮아…과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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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북한의 군사력 현대화 과시"
로이터 "미 대선 앞두고 도발 가능성 적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무기를 대거 선보인 것에 대해 발사 가능성은 낮으므로 도발보다는 '과시'를 선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11월 미국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북한이 ICBM을 발사하는 도발을 할 이유는 없다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북한이 10일(현지시간)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무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TV vía / Latin America News Agency. 2020.10.11

미국 민간단체 카네기 국제 평화 기금(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의 앤킷 팬더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 대선으로 북한에 대해 무관심하므로 북한은 대선 후 미사일 시험 등을 하는 것이 정치적 가치가 더 크다"고 말했다.

또 "열병식에서 반드시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며,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할 가능성은 있지만 미 대선 전에 하는 것이 성과가 크다고는 할 수 없다"며 "대신 이번 열병식을 통해 북한의 군사력 현대화를 미국과 외부 세계에 상기시켰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기존 미사일로도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만큼, 북한의 미국 위협이 아니라 '과시'라는 분석도 나왔다.

오픈 핵 네트워크(Open Nuclear Network)의 멜리사 한햄 부대표는 이날 신문에 "ICBM는 새로운 괴물이지만, 북한은 이를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역사적으로도 북한은 항상 시험 전 과시용으로 내세워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CBM는 북한의 기존 미사일인 화성-15형보다 크기도 크고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성-15형으로도 이미 미국 본토 어느 곳이나 공격할 수 있다"며 "때문에 ICBM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가정보국(DNI) 북한정보담당관을 지낸 마커스 갈로스카스(Markus Garlauskas)는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신형 ICBM 공개는 북한이 미 대선을 앞두고 도발할 가능성은 낮으므로 자신들의 미사일 수준을 보여주는 암묵적인 위협"이라고 밝혔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번 ICBM 공개를 통해 북한 내 단결력을 강화하려고 했다는 판단도 나왔다.

신미국안보센터(The 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 CNAS)의 김두연 애널리스트는 "미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하는 것은 피하면서도 북한 내 단결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은 그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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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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