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직원 1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틀 만인 21일 직원 2명도 양성이 나와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여기에 확진판정을 받은 창원에 거주하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직원과 같이 일했던 협력업체 직원 200~300여명은 연락처나 명단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어 또 다른 화약고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영도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진중공업 영조조선소 직원 A씨(부산 231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창원에서 통근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원과 동구에 거주하는 직원 2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 거주 확진자는 당초 231번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창원 거주 확진자와 지난 12~14일까지 같은 동선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을 대략 1000여명으로 파악했다.
이 중 의심환자 321명을 대상으로 21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구에 거주하는 직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창원 거주 확진자와 같은 동선 근무했던 나머지 700여 명의 직원들이 주말인 토요일 22일 출근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거주지 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통보했다.
문제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직원과 달리 창원 거주 확진자와 같은 동선에서 일했던 협력업체 직원 200~300여 명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연락처나 명단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도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창원 거주자와 같은 동선에서 일했던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직원 1000명 중 검사를 받은 321명을 제외한 나머지 70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면서도 "12~14일 기간 중 창원 거주 확진자와 같이 근무했던 협력업체 직원은 200~300여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분들은 명단, 연락처, 주소 등이 확보되지 않아 한진중공업 직원들만 전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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