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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역대급 폭염 피해간다...제주 장마기간 47년만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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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기온, 평년보다 0.5~1.5도 높아
2018년 역대급 폭염 피해갈 듯
올해 제주 장마기간 49일...47년만 최고기록
제주·남부에 집중된 장맛비...지역 편차 컸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올해 8월과 9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0.5~1.5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망돼 지난 2018년 심각했던 폭염은 피해가는 모양새다.

장마가 기승을 부렸던 7월은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지역 장마기간은 49일을 기록하면서 47년 만에 최장 기록을 차지했다.

◆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 피한다..."평년과 비슷"

기상청은 8월과 9월 기온은 평년인 22.8도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폭염 일수는 평년인 5.5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돼 무더위는 피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껴 평년인 29.8도와 비슷하거나 0.5도 높은 수준이다. 다만 남부지방은 기온이 상승해 평년보다 0.5~1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9월은 중순부터 중국내륙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 영향으로 평년보다 0.5~1.5도 덥겠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내일부터 시작되는 장마를 앞두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한 시민이 맨발로 산책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비가 와 서울은 24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2020.06.23 alwaysame@newspim.com

올해 7월은 다소 선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월과 달리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2.6도로 평년보다 2도 낮았다. 폭염일수는 0.1일로 평년보다 3.8일이나 적었고, 열대야 일수도 0.1일로 평년보다 2.2일 적었다.

지난 2018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해였다. 2018년 여름 폭염일수는 29.2일로 197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고, 열대야 일수는 15.7일로 1994년 (16.6일) 다음으로 길었다.

같은 해 8월 1일 서울 최고기온은 39.6도를 기록, 111년만에 가장 더웠다. 같은 날 홍천 수은주는 41도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8월과 9월 강수량은 평년인 383.8~510mm와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대기불안정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 제주 장마기간 49일...47년만에 1위

올해 제주도 장마는 49일째 지속되면서 1973년 이후 47년 만에 가장 긴 해로 기록됐다. 이곳 장마는 지난 6월 10일 시작해 7월 28일 끝났다. 중부지방·남부지방 장마는 지난 6월 24일 시작해 36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29 leehs@newspim.com

장마기간 강수량은 지역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중부지방 강수량은 398.6mm로 평년인 366.4mm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수량은 각각 529.4mm와 562.4mm로 평년(348.6mm, 398.6mm)보다 더욱 많았다.

장마기간이 길어진 원인에 대해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인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 남쪽에 머물렀다"며 "정체전선이 자주 활성화되고, 주로 제주도 남쪽 해상과 남해안에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다량 유입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려 중부지방과의 지역 차이가 컸다"고 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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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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