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31일 공식 해산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3:08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3:08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 공식 해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위원 46명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제20차 집행위원회와 총회를 열고 해산결의, 잔여재산, 청산인 선임, 청산법인 사무소 설치 등 안건을 의결했다.

운영비 정산 결과 보조금 800억원(국비 299억원·시비 501억원), 기타 수입 567억원 등 수입은 1367억원, 지출은 1208억원으로 159억원 흑자가 생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 마스코트(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서 공개된 마스코트(수리‧달이). 2019.04.02 leehs@newspim.com

조직위는 8월부터는 조영택 현 조직위 사무총장을 청산인으로 선임했다. 사무소는 염주체육관 내 1층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한다.

2016년 5월19일 창립 총회 이후 4년 2개월의 여정은 평창동계올림픽(7년 5개월), 인천아시안게임(7년 6개월) 보다 3년 이상 빠른 속도다.

국제수영연맹(이하 FINA)과의 사무관계를 완전히 종결했다. 조직위는 작년 해외 참가선수단의 항공료, 숙박비 등을 정산, 도핑검사, 경기운영 등 대회지원 결과를 제출했다.

지난 8일에는 최종 영문 결과보고서를 스위스 로잔에 있는 FINA본부에 보냈다.

2016년 9월부터 대회 준비과정과 운영 기록을 담은 기록물은 올해 연말까지 국가기록원으로 순차 이관해 국제대회 기록유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조직위에 서신을 보내 "대회 성공은 정부 및 광주시, 광주시민, 조직위 덕분이었다"며 "광주대회가 향후 수영대회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전국규모 수영대회와 함께 한국수영진흥센터가 건립되면 유․무형의 레거시 효과로 광주는 수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수영의 메카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