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신세돈 "정부, 건강보험료·수도전기료 감면 검토…국민 부담 줄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7: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출연
"코로나19 피해 입은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정부가 건강보험료와 전기·수도료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의 부담이 실제로 덜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지난 22일 40조원 규모의 코로나 긴급 구호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직접 지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세돈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3.20 leehs@newspim.com

신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어제 우리가 코로나 국채 40조원을 제안했고, 오늘 아침 정부가 국채 발행을 고려한다고 했다"며 "건강보험료하고 전기·수도료 감면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제안한 내용들이 수용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40대의 교육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어제 발표한 내용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건강보험료, 전기료 등 면제를 포함해 1인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해준다고 하면 얼추 40조원 정도 든다"며 "2.5% 금리를 드릴 테니 3년 또는 5년 동안 빌려 쓰자고 해서 '코로나 국민채'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코로나 국민채'에 대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 채권"이라며 "이런 뜻으로 연리 2.5% 정도 주고, 금융기관에게 0.5% 수수료를 줘 전체 2.5~3% 범위 내 비율로 (금리를) 하면 40조원이 아니라 그 이상도 동원할 수 있다"고 했다.

통합당의 코로나 긴급 구호자금 발표는 정부가 50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 지원 조치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 등 여권에서 제기하는 전국민 재난기본소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에서는 소득이나 피해 유무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1이당 100만원씩, 총 51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코로나 국채로 40조원의 재난긴급구호자금을 마련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직접 지원하겠다"며 "그에 비해 정부 1차 비상경제정책은 이자 좀 깎아주고 보증해줄 테니 돈을 빌리라는 것인데 턱도 없다"고 지적했다.

과거 자유한국당이 국채 발행에 부정적 입장이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국채를 발행 하느냐 마냐가 아니라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느냐"라며 이전 정책 방향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이전의 국채 발행은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 보탬이 됐다.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국채 발행은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며 "그런 방향에서 통합당은 많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