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군포시 한 빌라에서 흉기 추정 사고가 발생해 중년 남성 2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4분쯤 군포시 금정동 3층짜리 빌라 3층 집에서 A(50대)씨와 B(60대·여)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옆구리를 찔린 B씨는 중태다.
이들은 "빌라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구조대 출동 당시 빌라 1층에는 C(60대)씨가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에서 최종 사망 진단이 내려졌다.
구조대는 빌라 벽면에 혈흔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A씨와 B씨가 있던 3층 집을 찾아 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 C씨는 서로 알고 지내는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B씨가 중태여서 사건 당시 상황 조사를 아직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망 및 부상자 유족과 지인을 상대로 이들 사이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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