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SK하이닉스가 1조600억 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국내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로는 단일 최대 규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총 1조600억 원어치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5000억 원보다 발행금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국내 발행 회사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최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조 원이 넘는 돈이 몰리자 발행금액을 늘렸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기별로는 3년물 3400억 원, 5년물 3600억 원, 7년물 1300억 원, 10년물 2300억 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로 올해 만기를 맞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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