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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한국당 예비후보, 포항남·울릉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6:30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6:30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열망하는 지역주민 위해 출마"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박승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전 포항시장) 1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남·울릉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박승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남·울릉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박승호 에비후보사무실] 2020.01.16 newseun@newspim.com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6년 포항시장에 당선되면서 변화의 혁신을 통해 당시 인구감소와 내리막 길을 걷던 포항을 다시 비상시켰던 능력과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일으킬 인물을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키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막강했던 포항정치는 이제 변방으로 밀려난 지 오래됐고 지역경제도 밑바닥에 이르렀다"면서 "이로 인해 인구 50만의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시가 흔들리고 있어 다시 '비상'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모름지기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생활정치"라며 "이를 위해 △국민눈높이정치 △생산적인 정치 △현장중심정치 △서민우선정치 △포항중심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희망과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재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을 통한 지역 R&D 창업생태계 육성·지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등에 대한 기업투자유치 △영일만관광특구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산업의 육성·지원 △ICT기반 해양산업 전진기지(송도구항 도시재생사업) 조성·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포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항의 꿈인 영일만대교 건설 △영일만항 등 각종 국책사업 차질 없는 추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가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차세대산업 육성·지원을 통해 그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포항전문가이자 검증되고 준비된 국회의원 최적임자"라며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다면 반드시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4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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