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고백한 저스틴 비버 응원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09:56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09:56

"매일 생사의 기로"…SNS 통해 라임병 심각성 강조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이브릴 라빈(35)이 라임병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저스틴 비버(25)를 응원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저스틴 비버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김세혁 기자 =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2020.01.10 starzooboo@newspim.com

해당 글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이라고 한다. 우리 몸을 약하게 만드는 이 병을 앓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며 "라임병과 싸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병 탓에 2년간 매일 생사의 경계를 오간 저로서는, 앨범을 만들 때도 목숨을 걸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라임병은 세계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규모가 대단히 큰 감염증이지만 국제적으로 그 심각성이 크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이 병을 조심해야 한다. 라임병을 퇴치하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 등 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에이브릴 라빈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그의 아내 헤일리 비버 역시 에이브릴 라빈의 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증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발열과 구토,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에 악영향을 줘 뇌염, 안면마비, 뇌수막염, 심장염, 말초신경근병 등으로 발전한다. 감기로 오인해 방치할 경우 뇌수막염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2014년 라임병에 걸렸던 에이브릴 라빈은 콘서트 수익 일부를 라임병 연구 등에 기부해 왔다. 특히 전문기금 '더 에이브릴 라빈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라임병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2년 '렛 고(Get Go)'로 데뷔한 에이브릴 라빈은 그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신인아티스트상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스모키 화장이 트레이드마크로 노래 장르는 팝과 펑크다. 우리나라에도 팬이 많아 6차례 내한공연을 펼쳤다.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등이 히트곡으로 손꼽힌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