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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가 설설설(設)] 美, 방위비 50억달러 요구 철회…대신 '동맹 기여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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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호르무즈 파병‧미국산 무기 추가 구매 제시→美 수용 가능성 ↑
방위비 인상폭, 50억 달러 아닌 10억 달러 선에서 그칠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미국이 2020년부터 적용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국에 대한 약 50억 달러(약 6조원)의 방위비 부담 요구를 철회하기로 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미는 최근 협상에서 입장 차를 많이 줄였다. 여기에는 미국이 기존에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를 요구하기로 한 것에서 한 발 물러나기로 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국대사관 공보원에서 내신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18 photo@newspim.com

앞서 외교 소식통들에 의하면 미국은 2020년부터 적용되는 제11차 SMA 협상에서 제10차 SMA에 따라 적용된 분담금 약 9억 2400만 달러(약 1조 389억원)의 약 5배인 50억 달러를 한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은 현행 SMA(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군사건설비‧군수지원비)의 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때문에 양측은 2019년 들어 4차례 협상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입장 차를 줄이지 못했었다.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자 미국은 한국에 50억 달러의 방위비 분담금 대신 '동맹 기여 확대'를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즉,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나 미국산 무기 추가 구매 등의 동맹 기여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미국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11차 SMA에 따른 방위비 분담금 인상 폭은 기존에 미국이 요구했던 50억 달러 선이 아닌 10억 달러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대비 10~20% 인상이다.

다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미국산 무기 추가 구매 등은 한국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선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서는 현재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를 파견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인데, 그렇게 되면 국회 동의안에 따라 아덴만으로 설정된 청해부대의 작전구역 변경, 이란과의 군사적 갈등 우려 등이 문제시될 수 있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산 무기 추가 구매 역시 '이미 미국산 무기를 많이 구매하고 있는데 더 구매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최근 발간한 '2019 세계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미국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931억 달러(한화 109조2900여억원)어치의 무기를 다른 나라에 판매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은 62억7900만 달러(한화 약 7조3746여억원)를 구매해 4번째로 미국산 무기를 많이 구매한 국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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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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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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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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