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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지애도 언플레이어블볼 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벙커턱 박힌 라이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05:51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06:26

JLPGA투어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첫날 9번홀에서 '불운' 딛고 파 세이브로 만회
"첫날 3오버파 쳤지만 남은 사흘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내게 기회 있을 것"

[뉴스핌]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1라운드가 열린 28일 일본 미야자키CC 9번홀(파5·길이490야드) 그린 주변 모습이다.

신지애(31)가 그린을 노리고 구사한 세컨드 샷이 조금 짧아 그린앞 급경사로 된 벙커턱에 반쯤 박혔다. 신지애는 칠 수 있는지 다가가 살펴봤으나 언플레이어블볼 선언을 해야 했다.

벙커에 있는 볼을 언플레이어블볼 처리를 하게 되면 1~2벌타를 받고 몇 가지 구제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신지애가 28일 열린 JLPGA투어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1라운드 9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이 벙커턱에 박힌 후 볼을 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세를 취해보고 있다. 오른쪽은 그와 동반플레이를 한 스즈키 아이(일본)다. 현재 스즈키가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신지애는 2위로 그를 추격하고 있다. [사진=GDO 홈페이지]

 첫째 1벌타 후 직전 쳤던 지점으로 간다. 벙커에서 벗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 먼 거리를 되돌아가야 하므로 플레이어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다.

둘째 1벌타 후 볼과 홀을 잇는 볼 후방선상에 드롭하고 친다. 셋째 1벌타를 받고 볼 옆으로 두 클럽 이내의 구제구역에 드롭하고 친다. 둘째와 셋째 옵션은 반드시 벙커 안에 드롭해야 한다.

넷째 2벌타를 받고 벙커밖 후방선(볼~홀을 잇는)에 드롭하고 친다. 이는 올해 신설된 규정이다. 넷째 옵션은 2벌타가 따르므로 선수들은 거의 택하지 않는다.

신지애는 둘째 구제방법을 택했다. 벙커내 후방선에 드롭하는 선택이었다. 신지애는 네 번째 샷을 홀옆 2m 지점에 떨군 후 파를 기록했다.

어려운 파 세이브에 성공한 신지애는 10,11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14~16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하며 32명 가운데 공동 26위(버디2, 보기5개-3오버파 75타)로 처졌다. 이 대회에서 적어도 2위를 해야 염원하던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신지애로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라운드였다.

신지애는 1라운드 후 "이 코스에서 3오버파는 아무 것도 아니다. 나흘간 할 보기를 첫 날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은 사흘간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버디를 많이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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