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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내일 총장 선거…모든 구성원 참여하는 첫 직선제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7:09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7:09

과반 득표자 없으면 3차 결선까지 진행 …청와대서 1‧2위 중 임명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가 학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로 진행된다.

충남대학교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오는 28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과 의과대학 진료실기센터 현관에서 제19대 충남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보자는 기호 1번 김정겸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 기호 2번 박종성 교수(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기호3번 송민호 교수(의과대학 의학과), 기호 4번 이진숙 교수(공과대학 건축공학과), 기호 5번 김기수 교수(사범대학 기술교육과), 기호 6번 김영상 교수(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기호 7번 서동일 교수(공과대학 환경공학과)다.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직접·비밀선거(직선제)로 치러지며 교원, 직원, 조교, 학생 등 충남대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 선거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충남대학교] 2019.11.27 rai@newspim.com

구성원 별 선거 투표반영비율(구성단위별 유효투표수의 반영비율)은 교원 100%, 직원 16.088%, 조교 2.54%, 학생 4.116%로 합의됐다. 선거인 수는 교원 912명, 직원 677명, 조교 186명, 학생 2만1322명 등 총 2만3097명이다.

투표는 종이 투표와 온라인 투표(학생은 온라인 투표만 가능)로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차 투표를 진행해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투표가 진행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차 결선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1순위, 그다음 후보가 2순위로 정해진다.

결선투표 전 과반 이상 득표자가 있을 경우 해당 후보가 1순위, 두 번째료 많은 표를 받은 후보가 2순위 지위를 얻는다.

충남대 총추위는 선거가 끝난 뒤 1위와 2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총장은 곧바로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이후 청와대에서 2명의 후보자 중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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