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스포츠 IN] "국내최대 상금… 하나금융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골프로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06:32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0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3일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개막

[편집자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골프를 더욱 지원하고, 나아가 아시아 각국의 투어와 함께 글로벌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갖고 있다. 뉴스핌에서 현재 하나금융그룹에서 스포츠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폴 팀장을 만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현재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한민국과 더 나아가 아시아 국가의 골프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10월3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골프장 오션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 대회였던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보다 1억원이 더 많고 우승상금도 총상금의 4분의1인 37500만원으로 책정, 국내 남녀 통틀어 최고 우승상금 대회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아시아 여자골프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아시아 골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와 같이 아시아권 주요협회들과의 협의체 구성을 지원, 아시아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향한 행보에 나선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에서 스포츠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폴 팀장을 만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현재미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이 10월3일 막을 올린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다음은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폴 팀장과의 일문일답:

-하나금융은 올 시즌 KLPGA 첫 대회를 개최한다. 타 대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오가고 있나?
: 총상금 15억, 우승상금 3억7500만원으로 국내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고진영, 리디아고, 다니앨 강, 양희영 등 월드랭킹 상위 선수를 초청했다. 아시아 국가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티티쿨(태국), 빠린다 포칸(태국), 사소유카(필리핀), 수이샹(중국) 등 역시 출전해 대회를 빛낸다.

-지난해까지 박성현 선수의 후원으로 쏠쏠한 마케팅 효과를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 시즌에는 유독 하나금융 스폰서 로고가 노출이 안되고 있다. 이와 관한 하나금융의 입장은 어떻게 되나?
: 선수 후원이 마케팅 효과에만 있다고는 보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가의 골프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곳 선수들의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다고 보며,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상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과 일맥상통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많은선수들이 LPGA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금융의 입장은?

: 1998년 박세리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며, 이후 2세대, 3세대 세리키즈 탄생과 더불어 대한민국 골프는 많은 성장을 했다.이제 아시아 골프는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현, 고진영, 쭈타누깐 등 아시아 골프는 아시아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다. 이젠 자국투어와 함께하여 대한민국 골프를 더욱 지원하고 나아가 아시아 각국의 투어와 함께 글로벌의 중심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하나금융은 아시아 여자골프 발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중국의 유망주를 발굴하여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세계최강의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중국, 태국, 대만 등 여자 골프의 중심을 아시아시장으로 바꾸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국적을 불문하고 아시아권의 유망선수를 계속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아시아권의 선수들이 실력을 펼칠수 있는 대회들을 아시아권 협회들과 계속 연계하여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중국, 태국, 일본 등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선수들이 있나?

: 태국의 티티쿨, 필리핀의 사소유카 등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안아주세요' 등 사회적 공헌을 많이 하고 있는데, 향후 계획 중인 사회공헌활동이 있나?
: 골프대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년간 KPGA대회와 KLPGA 대회를 개최하는데, 대회 총상금의 1%와 하나금융그룹의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선정된 단체에 단체 발전 지원금을 기부한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