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글로벌 달러 부채 확대, 금융위기 새 뇌관 될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립 터너 바젤대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주최 컨퍼런스서 주장
비(非)미국 비은행 기관의 외화차입 증가율, 10년래 5% 달해
금융위기 발생시 통화 미스매치 등 피해 확산 우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서 외화 부채가 늘어나면서 금융위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

필립 터너(Philip Turner) 바젤(Basel)대학교 교수는 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필립 교수는 달러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미국이 아닌 곳에서의 달러 부채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일 필립 터너(Philip Turner) 바젤(Basel)대학교 교수가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산업의 대응방안'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백진규 기자]

필립 교수에 따르면 최근 미국 외 국가들의 달러 시스템 규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외 은행들을 통한 달러화 대출도 빠르게 증가한데다, 비은행 기관들의 채권발행 등을 통한 외화차입 증가율 역시 지난 10년간 평균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필립 교수는 "달러화와 유로화 채권시장은 대출시장을 상회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의 건전성을 규제하면서 채권발행을 통한 달러화 차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외 국가들의 달러 부채가 확대되면서, 현지 기업들은 현지 통화가치가 하락할 때 달러를 사들여 현지통화 가치하락을 더욱 가속화시킨다고 필립 교수는 진단했다. 또한 달러가치 상승은 달러 부채를 보유한 기업에 타격을 줘 기업 투자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필립 교수는 "결국 이런 달러대출 확대화 외화표시채권 발행 확대는 통화간 미스매치를 늘리고, 차주 입장에서 자산과 부채의 만기가 달라지면서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는 지난 1990년 신흥시장에서 금융위기가 가속화한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은행기관의 채권발행 확대가 △만기 장기화로 인한 리스크 확대 △비금융 회사채 발행기관의 신용등급 하락 △구조화 상품 확대 및 이로 인한 유동성 축소 △실제로는 유동성이 축소되지만 유동성이 많아 보이는 '유동성 착시' 현상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필립 교수는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단일 통계가 없고 규제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다음 위기가 발생할 경우 최종대부자기능(LOLR)이 상당한 제약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