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세계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Infrastructure Governance Forum)’을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은 개발 자금 조달에 관한 UN의 ‘2015 아디스 아바바 행동강령’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8년 코드디부아르 개최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첫 포럼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 및 민간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기타 개발협력 기관의 대표 등 아시아 지역 40개국 2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선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대한 민간 부문의 참여 독려와 투자 환경 개선, 개도국 개발 협력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수은 관계자는 “본격적인 토의가 시작되면 아시아 지역 내 인프라 개발 및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정부의 거버넌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사례가 교환됐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수출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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