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가 정해진 시한 내에 추진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부산시-부산시의회-건립특위 3주체가 만나 토론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원탁회의의 구성은 운영을 위한 추진대표단의촐박한 시간 속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거든했지만 원탁회의 추진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지난 28일 계획했던 원탁회의가 취소됐다.

부산시의회 추진대표단은 당초 부산시·건립특위·시의회 간에 합의했던 오는 1일까지는 원탁회의를 통한 결론 도출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부산시의회는 원탁회의의 실무협의 기구인 추진대표단의 활동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향후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위해 부산시·건립특위·시의회의 3주체가 건립시기 시한 조정 및 시민의견 수렴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협의를 즉시 재개할 것을 건립위와 부산시에 각각 제안했다.
박인영 의장은 "원탁회의를 구성하고, 추진하면서 무척 어려웠다. 약속한 기간 내에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노동자상을 원만하게 건립하려는 시도는 현재로서는 미완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며 "풀기 어려운 사회적 갈등을 대화와 합의로 풀어나가는 첫번째 시도인 만큼 진통이 있더라도 대화를 지속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ndh4000@newspim.com












